4월 20일(미국 시간) 열린 애플 발표회!
언제나 애플 발표회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행사이지만 이번만큼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준 발표회가 있었나 싶습니다.
이번 발표회에서 M1 칩이 탑재된 아이팩과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에어 태그 등이 발표가 되었지만 역시 그 주인공은 모든 게 바뀌었다고 봐도 될 정도인 아이패드 프로 5세대겠죠!!
하나의 짤로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특징이 요약이 되지만 그 어느 하나도 무시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AP는 애플 실리콘 M1으로 대체해서 지금 호평을 받고 있는 M1 맥 시리즈만큼의 성능을 확보하고, 10,000개의 미니 LED를 사용한 Liquid Retin XDR(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한정)은 M1의 성능을 끌어내는 데 일등 공식이 될 업그레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의 아이패드 프로도 거의 경쟁 제품이 없던 상태에서 이건 태블릿 생태계 자체를 바꾸려는 의도에서 기획된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근근이 살아나는 것 같아 보였던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또 한 번 나락으로 빠져들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제품 간의 비교에서 차원이 다르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지만,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 그냥 이 세상 태블릿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았으니까 말이죠!!
새삼 느끼는 거지만 아무리 다양한 제조사에서 여러 IT기기들을 쏟아내고 있어도 애플 정도의 위력을 가진 회사는 없구나 싶습니다.
애플 실리콘 M1을 탑재한 맥북 에어에 무척이나 만족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아이패드 프로 5세대가 관심이 가질 않는다면 그 역시도 거짓말일 텐데요.
그렇지만 아쉽게도 iPadOS만 사용이 가능한 지금 상태에서의 아이패드 프로, 아무리 강력한 성능이라 하더라도 세벌식 사용자로서는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강력한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는 건 조금 어렵기 때문에 그저 군침만 삼키는 수 밖에는 없네요!
macOS의 경험을 iPadOS에서도 누릴 수 있다면 고려를 해볼 수는 있겠지만 당장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 존버를 하는 것이 답이겠네요! ㅠㅜ
그리고 엉뚱한 상상이겠지만 이 M1이 아이폰에까지 탑재가 된다면??????
그럴 일은 없겠지만 지금도 의미없는 성능 논란, 아예 일어날 수가 없겠군요! 안드로이드는 그저 역사의 뒤안길로..........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