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은 어제 이미 다녀가고, 어린이 날이라지만 한가한 휴일일 뿐이죠!
그런데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 지난 4월 27일 발급 시작과 동시에 신청했던 카카오뱅크 씨티카드가 도착했다는 전화였습니다!
비록 카카오뱅크 자체 카드는 아니라지만 카카오뱅크를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중이라 바로 신청을 했었던 건데요.
지금은 처음 발행 신청할 때는 없었던, 카드 발급/사용시 최대 24만원 현금 증정이라는 이벤트 또한 진행중입니다.
이번에 카카오뱅크가 오픈한 제휴 신용카드 발급사는 모두 네 곳!
다른 분들은 플레이트 디자인이나 혜택을 보고 신청을 하시는 것 같았는데요.
신청 당시 별다른 이벤트는 없었지만 신한과 KB국민카드는 이미 주력카드로 사용 중이었고, 삼성카드는 사용할 생각 자체가 없기 때문에 별다른 고민 없이 카카오뱅크 씨티카드로 선택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이언이 인쇄된 카드를 들고 다닐 용기가 없기도 했..... ㅎㅎㅎㅎㅎ)
요즘은 체크카드만 발급을 받아도 각종 안내물들이 잔뜩인 경우가 많은데요.
카카오뱅크 씨티카드는 카드가 붙어있는 안내지 하나와 스티커가 들어있는 노란색 봉투가 전부입니다.
카드 배송 기사님이 들고 계신 걸 보니 다른 카드사도 이런 구성은 별반 다를 바 없을 듯 하구요.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웰컴 기프트 라던지 카드 약관 등 봉투가 터져나갈 정도로 잔뜩 담겨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요즘은 다 모바일로 처리가 가능하니 다 필요없는 부분이긴 하죠!!
다른 제휴사에서도 포함이 되어있다지만 카카오뱅크 씨티카드에 아무런 프린트가 되어있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 스티커에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되는데요.
그래도 저는 깨끗한 하얀 카드가 더 마음에 들기에 저 스티커는 그대로 봉인!
일단 현금 6만원을 받기 위해서는 7월 말까지 10만원을 사용해야 하기에 이벤트만 참여하고 어떻게 활용할 건지는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주유 등의 목적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은 체크카드나 지역 화폐 사용이 많아서 그 활용도가 크진 않거든요!
그런데 왜 발급 받은 건지는..... 뭐 그냥 카카오뱅크에서 한다니까? ㅎㅎㅎㅎ
어쨌든 아무런 인쇄없이 브랜드 정도만 얕은 음각으로 인쇄된 카카오뱅크 씨티카드,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