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판매처를 통한 마스크 판매 5부제!
저는 지난 화요일이 구매할 수 있는 날이었지만 평일 퇴근 후에 방문을 해서 그랬던 건지 마스크를 구매하진 못했습니다.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분들은 토요일과 일요일(공적 판매처 영업시)에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는 건 다들 알고 있으실 텐데요. 여기에 지난 수요일부터 마스크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API가 공개되어 여러 앱들은 물론 포탈을 통해서도 실시간 재고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등의 포털 사이트 앱들은 대부분 사용을 하고 있으실 테고, 별도의 앱을 설치하는 것보다는 이쪽이 이용이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다음의 경우에는 메인 상단에 "내 주변 마스크"라는 메뉴를 통해 카카오맵과 연동해서 주변 판매처의 재고 상황을 한 눈에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점심 때쯤 위 다음 앱을 통해 확인해보니 지난 화요일 구매를 실패했던 길 건너편에 있는 약국에도 재고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구요. 마스크만 착용하고 나가서 당장에 구매를 해왔습니다.
마스크 판매 5부제의 핵심은 많은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골고루 공급하기 위해 1인당 일주일에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수량을 2장으로 제한한다는 건데요.
신분증으로 이번 주 마스크 구매 여부를 확인한 후에 KF80 마스크 2장을 3천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아버지가 구매를 해오셨을 때는 아직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건지 2장의 마스크가 일회용 비닐에 담겨있었는데요.
지금은 후면 제품 정보에는 5매입이라 표기가 되어있지만 2장만 포장이 되어있다는 약사님의 안내가 있었습니다.
초기의 혼란 아닌 혼란(?)이 이제는 조금씩 안정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텐데요.
아직 여분의 마스크가 조금 있고, 중국에 3D 면마스크와 PM 2.5 필터를 주문해두고 있어서 딱히 구매할 이유는 없었지만, 제수씨가 병원에 근무중임에도 이번 주부터 마스크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공지가 있었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구매를 해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화요일 마스크 구매를 실패하고서는 마스크 판매 5부제가 시행되어도 마스크 구매하는게 그리 만만치는 않겠구나 생각을 했지만, 이제는 포털 등을 포함한 여러 앱에서도 실시간 재고 확인이 가능하니 조금이나마 마스크 구매가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세계가 놀란 6시간이라는 코로나 19 검진 시스템, 그리고 공적 마스크 판매처의 실시간 재고 확인!!
여러 나라에서 우리 나라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롤모델로 삼고 싶어하는 이유가 여기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