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부터 시작해서 며칠 전 종료된 지마켓 & 옥션의 빅스마일데이!
스마일클럽 가입자들은 품목에 따라 20%, 최대 30만원 할인이 가능해서 많은 분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진 기간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예전 같으면 저 또한 스마트폰 저렴하게 득템이 가능할래나 뻔질나게 들락거릴 시점이었지만 올해는 사업자에 종목을 추가하면서 본격적인 업무 준비(?)을 위한 살림살이 장만에 그쳤습니다! ㅠㅜ
지금 이사 준비 중이라 아직 테스트 정도만 겨우 해본 레이저 프린터도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구매를 했지만, 레이저 프린터는 아무래도 또 유지비가 만만치 않은지라 마구잡이 인쇄용으로 잉크젯 복합기 또한 추가로 구매를 했는데요!
프린터 브랜드는 크게 고민을 하진 않지만 이번에는 무한잉크 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물색하느라 여러 제품들을 둘러보면서 흔히들 사용하는 CANON이나 브라더 등등은 가성비고 뭐고 간에 다 No JAPAN을 다시 한 번 가슴에 되새기며 패스!
여러 가지 조건과 편의성 등을 고려해서 결정한 것이 바로 HP OfficeJet 6962 입니다!
우리 나라에 정식 출시가 된 제품은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요! 병행수입 제품으로 별도의 KC 인증을 받고 무한 잉크(를 가장한 호환 대용량 카트리지 방식) 전용 모델로 판매가 되고 있는 듯 합니다!
HP도 해외에는 정품 무한잉크를 탑재한 모델이 출시가 된 듯 하던데요!
그럼에도 이 제품을 선택한 건 ADF에 언제 쓸지 모를 팩스까지 내장을 하고 있어서, 그리고 판매는 무한 잉크 제품으로 판매를 하고 있지만 대용량 호환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제품이라 별도의 잉크통이 불필요하다는 점이 가장 크게 고려가 되었습니다.
병행 수입한 제품이라 한글 설명서 등은 없지만 어차피 판매자가 별도로 설치법 등은 안내를 하고 있어서 큰 문제는 아닐 테구요! 사은품인 대용량 호환 카트리지(칼라 1Set + 블랙 2EA)와 케이블들 또한 박스 안에 잘 포장이 되어 왔습니다!!
전원 케이블은 우리 나라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1.5m 전원 케이블로 교체가 되어 있으니 바로 사용하는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구요! 처음 전원 케이블 플러그를 보고선 eu 플러그가 아닌가 살짝 의심이 되기도 했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튼튼히 고정이 되었습니다.
이삿짐(?)을 싸고 있는 중이라 배경이 온통 박스 뿐!
일단 테스트를 해봐야 해서 개봉부터 하고 봤는데요! ADF 때문인지 확실히 덩치는 저만큼이나 만만찮은 녀석이었구요!
언제 출시가 된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풀터치 컬러 LCD 또한 탑재를 하고 있어서 네트워크 설정 등 어지간한 조작은 여기서 다 끝을 낼 수가 있겠더군요!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있으니 굳이 USB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바로 무선 설정 후 연결!
PC는 물론이고 스마트폰에서도 사진 등을 다이렉트로 출력해보니 예전에 사용하던 프린터들과는 차원이 다름을 느꼈습니다! ㅡ.ㅡㅋ
원본이 화질이 그리 좋지를 못했지만 어차피 인화지로 출력한 사진이란 디지털 원본과 해상도를 비교한다는 건 무리가 있으니까요!!
밀린 일반 문서 등도 쭉쭉 출력하고 보니 이걸 왜 이제서야 샀을까 하는 후회만이 남네요! ㅡ.ㅡㅋ
그리고 아직 호환 카트리지도 아니고 프린터에 포함된 HP 순정 Setup 카트리지라 당연히 저 정도의 품질은 나와주는게 맞는 걸 테지만 나중에 호환 카트리지를 교체하더라도 품질이 어느 정도의 수준을 유지해줬으면 하는 바램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잉크젯 프린터들도 노즐이 막혀서 고생했던 경험이 꽤 있었던지라 이 녀석은 잘 관리해서 가능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테구요! 그런 걱정을 하기 전에 쉴새 없이 굴릴만큼 하는 일도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래도 유지비가 저렴한 이 녀석을 메인으로, 더 고급 제품이지만 유지비가 비싼 레이져는 계약서 등 중요한 문서에나 사용을 하는 걸로 방향을 잡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