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가능한 병원을 멀리하는 게 좋지만, IT기기들도 마찬가집니다!
가능한 처음 상태 그대로 별다른 고장없이 수명이 다 할 때까지 사용을 하는게 최선일 텐데요!
그렇지만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사용환경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을 할 수 밖에 없죠!
기기를 험하게 사용을 하는 편이 아니라서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며칠 전 화면 떨림 증상으로 애플공인센터인 유베이스 부산센터에 맡겼던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가 3일 만에 센터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또 지난 목요일 다시 다녀왔습니다!
유베이스 부산센터는 자갈치 교차로에 있는 하나은행 건물 3층에 위치를 하고 있구요!
업무시간은 평일 10:00~19:00, 토요일은 10:00~14:00까지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 거리로는 서면이나 경성대에 위치한 앙츠(ANTZ) 센터가 더 까깝지만 거긴 언제나 예약이 미어텨져서 말이죠!!
며칠 전 예약을 하면서도 느낀 거지만 오늘도 유베이스 부산센터에는 대기고객도 전혀 없는 상태였구요! 아래 사진들에 보이는 분들은 모두 다 상담하는 분들의 지인들??? ㅎㅎㅎㅎ
(기사님은 좀 전까지 바빴다고 항변(?)하셨지만 방문 전 지인에게도 물어보니 저긴 원래 사람이 거의 없다고.....??)
인수증을 건네드리고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리퍼 제품을 건네받을 수 있었는데요! 기사님께서도 잠깐 살펴보시고 저도 잠깐 살펴본 후에 액보가 없으니 초기필름으로 아이패드를 감싼 후에 기꺼운 마음으로 센터를 나섭니다!
어렵사리 부착해둔 터치 오류 없는 강화유리가 사라진 건 아쉬웠지만 새로운 아이패드를 받았으니 돌아오자마자 바로 복원부터 시작을 해야죠!!
아이패드는 아이폰과 용도가 다르다보니 iPadOS 13을 설치하기 전에 백업해둔 것 밖에는 없었는데요!
iOS 12.4 베타에서 백업을 해뒀지만 iPadOS 13을 먼저 설치하고 복원을 하려니 죄다 오류가 떠서 별 수 없이 iOS 12.4로 DFU 초기화 후 다시 복원을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조금 거쳤네요!
그리고 예전에 아이폰을 사용할 때는 기기를 바꿔도 구글 OTP 등도 모두 복원이 되었던 것 같은데, 아이패드는 인증서 등은 다 복원이 되었는데 구글/MS OTP 정보가 모두 날아가버리는 사태가 또....... ㅠㅜ
8년 만의 애플 서비스, 여러 커뮤니티 후기를 보면 애플의 서비스가 참 몹쓸 서비스라 방문하기 전에는 저 또한 걱정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어차피 트러블 생겼으면 그 또한 하나의 포스팅 거리가 되었겠지만!!)
8년 전 아이폰 4 전원 버튼 문제로 리퍼 받을 때는 같은 센터(위치는 달랐던)에서 무려 4시간 정도를 기다렸던 기억이 있어서 더더욱 그랬었지만, 어느 제조사든 센터의 성향과 배정된 기사님에 따른 케이스 by 케이스라 모두 같은 서비스를 받을 거라 장담하긴 어렵지만 이번 애플 서비스는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애플 제품 뿐만이 아니라 다른 제조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고장 문제로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면 방문전 백업은 필수! 그리고 고장 증상에 대한 증빙도 가능한 준비를 하시는게 빠른 서비스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방문할 일이 없는게 최선이겠지만, 기왕에 방문하셔야 한다면 원하시는데로 해결이 되기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