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에어팟! 다른 분들보다 조금 늦게 사용을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벌써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여러 블루투스 이어셋들을 사용하면서 애플 에어팟만큼의 만족도를 느꼈던 제품도 없었지만 같이 했던 시간이 시간인만큼 조금 식상한 느낌이 드는 것 또한 어쩔 수 없습니다.
에어팟 2세대가 작년에 발표가 되었다지만 무선충전 기능의 추가 정도!
이 식상함을 달려줄 외형의 변화는 전혀 없어 업그레이드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전혀 들지 않았는데요. 어쩌면 이런 식상함을 달래줄 수 있을 거라 보이는 게이즈 에어팟 가죽 케이스를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MAKE FLAT LIFE FUNNY"! 게이즈 에어팟 가죽 케이스 & 에어팟 철가루 방지 스티커 |
별다른 특징이 없는 에어팟인만큼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케이스들도 그리 큰 특징은 없습니다. 그나마 특이하다는 케이스들이 실리콘에 야광/형광 도료를 첨가한 정도였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게이즈 에어팟 가죽 케이스는 박스 후면에 인쇄되어 있는 "Make Flat Life Funny"라는 문구에서도 드러나듯이 이런 일반적인 틀에서 벗어나 "가죽"이라는 소재를 에어팟에 접목시켜 조금 더 고급스러운 나만의 에어팟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거라 기대가 됩니다!
처음 박스를 보고서는 "헉! 핑크????"! 아무리 핑크가 상남자의 색상(?)이라지만 과연 내가 사용을 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되긴 했었는데요.
정작 박스를 열어보니 연한 핑크색에 드러나는 가죽 질감, 누가 사용을 하더라도 개성은 살리면서 무난하게 소화가 가능하겠구나 생각이 되더군요!!
본체와 뚜껑, 2단으로 나뉘어진 게이즈 에어팟 가죽 케이스!
저러다 뚜껑이라도 잃어버리는 게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에어팟의 핏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야 할 부분인 듯 하구요.
얇은 플라스틱 케이스 위에 소가죽으로 마감을 한 덕분에 손으로 잡았을 때는 가죽 특유의 질감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테두리와 에어팟의 라운드 부분은 모두 크롬 도금으로 처리되어 가죽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잡은 게 아닌가 생각이 되구요!
테두리 한 켠에는 분실 방지를 위한 스트랩홀이, 그리고 하단에는 에어팟 충전을 위해 큼지막하게 개방이 되어있어 멋진 디자인과 더불어 실용성까지 확실히 챙겨가는 모습입니다!
게이즈 에어팟 가죽 케이스에 게이즈 에어팟 철가루 장지 스티커까지 붙이고 나니, 새로운 느낌의 나만의 에어팟 완성!!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만 사용을 해서 그런지, 1년 반을 사용했다지만 아직 에어팟의 러닝 타임은 2시간 30분 정도!
그래도 식상함에 다른 기기로 바꿔볼까 생각중이었지만 게이즈 에어팟 가죽 케이스 덕분에 에어팟 3세대가 나올 때까지는 새로운 기분으로 버텨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이제 싸구려 실리콘 케이스는 벗고 게이즈 에어팟 가죽 케이스로! |
에어팟은 너무 심플한 외형 덕분인지 개성있는 케이스를 찾아보기가 그리 쉽지는 않죠!
저도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실리콘 케이스 정도, 그리고 작년 중순부터는 두꺼워지는 외형을 감수하고 무선충전 케이스를 사용해오고 있기도 했었는데요!
에어팟 케이스, 뭐 그리 다를까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싸구려 실리콘 케이스와 개이즈 에어팟 가죽 케이스가 주는 느낌 자체는 전혀 다르다 생각을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조금은 튀는 나만의 에어팟을 꾸며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사용을 해보셔도 괜찮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되구요!
이 게이즈 에어팟 가죽 케이스와 철가루 방지 스티커는 게이즈샵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