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장마가 시나가면 곧 즐거운 휴가 시즌이 돌아옵니다!
휴가 시즌, 푹 쉬고 즐겁게 보내면 그만일 텐데요!
휴가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맛집 검색도 해야 하고 길도 찾아야 하고, 지금은 스마폰이나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들도 어쩔 수 없이 챙겨가야 하는 시절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혼자 움직이는 거라면 번들 충전기 하나 정도로도 충분하겠지만 지인들이나 가족들과 어울려 길을 떠나다보면 각자 가지고 있는 모바일 기기들 충전하는 것도 예삿일은 아닐 텐데요!
이런 휴가 시즌은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외부에서 모바일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바이퍼럭스에서 출시한 클레버 타키온 듀얼PD & 퀵차지 충전기, CTM-312QD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리뷰는 유튜브에도 업로드 되어있구요! 아래 테스트 결과는 이 영상의 스샷을 첨부한 거라 실제 테스트 영상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영상을 참고하셔도 좋을 겁니다!
클레버 타키온 CTM-312QD, 어디에나 어울리는 씬(Thin) Dual PD 충전기! |
클레버 타키온의 듀얼 PD & 퀵차지 3.0 멀티충전기, CTM-312QD는 일상 생활 공간에서 책상 등에 올려두고 사용을 해도 충분하겠지만, 출력에 비해 얇은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어서 여행 등의 외부에서 사용을 할 때 그 빛을 발하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깔끔한 박스 내부에는 충전기 본체와 거치대, 전원 케이블과 설명서 정도의 간단한 구성인데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판매가 되고 내부 악세사리들도 충전기 색상에 깔맞춤 되어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거치대는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면 되겠지만, 슬림한 외형의 충전기는 전원 케이블만 같이 챙겨서 가방 속에 넣고 나가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테구요!
CTM-312QD의 포트 구성은 최대 60W와 18W의 USB-C 포트 2개와 QC 3.0 최대 18W를 지원하는 USB-A 포트 하나, 총 3개의 충전 포트로 동시에 3대의 기기가 충전이 가능합니다.
USB-C 포트는 PD 출력 뿐만이 아니라 퀄컴 퀵차지 3.0 출력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굳이 기기를 가려 충전할 이유는 없을 듯 하구요.
이 CTM-312QD는 올초 소개해드렸던 CTM-420QD의 미니 버전이라고 생각을 해도 좋을 텐데요!
두 번째 PD 포트 출력이 조금 줄어들고 USB-A 포트 하나가 빠졌지만 충전기의 외형이라는 것이 출력과 어느 정도 비례할 수 없는 부분이라 휴대성이 강화된 부분으로 이해를 해야할 듯 합니다!
그리고 CTM-420QD 리뷰를 진행하면서 성능이 아닌 못생긴 외형(?)에 쓴소리 아닌 쓴소리를 했었는데요!
이번 CTM-312QD는 본체 앞쪽의 글로시한 재질과 뒷쪽은 무광으로 투톤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개인적으로는 이전 제품에 비해 무척 고급스러워 지지 않았나 생각이 되었습니다.
CTM-420QD 리뷰 후에 메인 충전기로 교체해서 사용중이지만 노트북과 아이패드 프로 3세대 등과 함께 외부에 들고 나가기에는 조금 부담되는 크기라 아쉬울 때가 많았었는데요!
별 수 없이 외부에서 사용을 할 때에는 노트북 충전은 포기하고 조금 작은 크기의 타사(LVSUN 40W 3Ports) 충전기를 사용중이었는데 이 CTM-312QD가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그런 불편함을 완벽히 해소해줄 수 있을 거라 기대가 됩니다!
크기는 작아도 짱짱한 충전 성능! |
위에서 보셨다시피 LED 바로 아래에 있는 PD 1번 포트는 최대 60W의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 등의 태블릿은 물론이고 어지간한 노트북들도 사용이 가능할 겁니다!
사용하고 있는 기기 중에 그나마 PD 입력을 가장 높게 받는 ZMI QB820 보조배터리, 약 40W 정도로 별 문제 없이 입력이 되는 걸 확인했구요!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 Lenovo T470s에서도 60W PD 충전기로 인식되는 걸 확인 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의 30W 충전에도 당연히 아무런 문제가 없었구요!!
그 옆에 있는 PD 2번 포트는 최대 18W 출력으로 아이폰8 시리즈 이후의 C to 라이트닝 케이블을 이용한 아이폰 급속 충전과 그 외 PD 충전을 지원하는 여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사용하기에 적합할 겁니다!
마지막 USB-A 포트는 PD 2번 포트와 마찬가지의 최대 18W 출력이라 USB-C 포트로 구성이 되었어도 큰 문제는 없었겠지만 아무래도 아직 USB-A 케이블이 많이 사용이 되니 포함이 된 걸로 보이구요!
PD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다른 스마트 기기들에 사용을 하면 적당한 포트이겠죠! 퀄컴 퀵차지 3.0 인식과 충전 전혀 문제가 없구요!!
그리고 3포트 합의 최대 출력이 85W에 달하기 때문에 발열 또한 간과할 수는 없는데요!
최대 출력인 85W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제가 가진 기기들로 뽑아낼 수 있는 76W 정도로 30분 충전 후 온도는 53도 정도로 상당히 뜨거워졌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충전기 자체가 소형인만큼 어느 정도의 발열은 어쩔 수 없지 않나 생각이 되구요!
충전 시작 후 20분 정도가 경과하면서부터 이 정도의 온도는 유지가 되었지만 스마트폰 등의 충전이 중단된다거나 하는 모습은 보질 못했고, PD 충전기 자체가 다른 충전기들에 비해 발열이 꽤 심한 편이라 특별히 문제가 되어보이진 않습니다.
여행용 파우치에 케이블까지! 떠날 준비 끝!! 근데 언제??? ㅠㅜ |
외부에서 노트북에 태블릿, 아이폰까지 동시에 충전할 일이 잦은 제 입장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기에 충분해 보이는 CTM-312QD가 아주 적당한 녀석입니다!
CTM-312QD는 물론이고 케이블들과 전원 케이블까지 클레버 여행용 파우치에 넣으면 떠날 준비 끝!!
그런데 저 휴가 언제 가나요??? 휴가비는 지난 달에 PC 교체 한다고 이미 다 날렸.................... ㅠㅜ
안타까운 현실인데요! 저는 다른 분들 휴가 보내실 동안 골방에서 열심히 다음 리뷰를 준비할 터이니 다른 분들이라도 즐겁게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어쩌면 보조배터리가 더 나은게 아니냐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요즘은 보조배터리도 2000mAh 이상 대용량에 PD 지원, 그리고 멀티포트까지 탑재를 하고 전원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니 그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건망증이 좀 심해요! 1박 2일 정도의 짧은 휴가라면 보조배터리가 분명 유리할 수도 있겠지만 매번 차에서 내릴 때 보조배터리를 챙겨서 내릴 자신이 없을 바에야 여름 한정 보조배터리 보다는 이런 슬림한 멀티충전기인 거죠!!
여름철 차량내 실내온도가 얼마까지 올라가는지는 오너분들이라면 잘 아실 테구요!
스마트폰도 차 안에 두지 말라고 하는데 그보다 더 취약한 보호회로를 가진 보조배터리를??? 저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충전기를 여행용으로 추천을 드리는 거구요!!
기왕에 떠나는 휴가라면 즐거운 건 물론이고 안전하게 다녀와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