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여전히 첫 쇼핑은 중국 직구로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알리를 통한 직배송이 주문이 먼저이긴 했지만 타오바오 직구 배송대행은 이용하던 서포트포스트!!
작년 말에 들인 아이패드 프로 소모품들이 조금 필요해서 2019년 1월 1일 주문한 물품들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강화유리도 구매를 했었지만 이번 아이패드 프로는 강화유리를 부착하면 터치 문제가 발생을 해서 도저히 써먹지를 못할 지경이어서요.
터치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그리고 여러 후기들을 보고 난 후에 필름이면 큰 무리가 없다고 해서 종이질감이 느껴진다는 필름과 투명보호 필름부터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있었고, 장바구니에 있던 다른 물품들과 함께 얼른 주문을 해버렸습니다.
필름이야 부피가 있을 뿐 무게는 얼마 되질 않죠! 다른 악세사리들도 조금 있었지만 무게는 1.6Kg에 배송대행비는 7,400원이 책정! 그렇지만 쿠폰함에는 신규회원 추천 쿠폰과 후기 쿠폰들이 그득하니 5,900원에 결제를 마쳤습니다.
전체 금액이 얼마되지 않아 조금 더 묵혀볼까 하다가 1월 13일 세일 기간에 다시 배송대행이 한 세트(?)가 될 것 같아 바로 배송대행 신청을 해버렸드래죠!
서포트포스트 입고는 언제나처럼 빠름빠름이 유지가 되었지만 작년 여름 이후로는 인천항만세관 통관이 정말 너무 느려요!
이번에도 1월 9일에 인천항에 도착한 물품들이 11일에야 겨우 통관을 마치고 반출이 되었는데요. 지금은 또 이 때보다 더 걸린다는 소문(?)들이 파다합니다! 거기에 인천항 세관에 컨베이어 벨트까지 고장이 나서 더더욱 늦어진다고?? ㅠㅜ
지금은 10번째 이용후기를 쓰고 있습니다만 어제 11번째 배송대행 결제를 마쳤는데요. 이번 배송대행은 또 얼마나 걸릴 런지.... 거기에 곧 12번째 배송대행도 결제를 해야 하는데 말이죠! ㅠㅜ
해외직구를 꽤 오래 하다보니 느끼는 거지만 유독 중국발 해상 물품들에 대한 통관만 무척이나 빡샙니다.
물론 통관이야 엄격히 이루어져야겠죠! 이렇게 엄격한 통관도 짝퉁이나 언더밸류 이슈에 대한 거라고 알고는 있지만 같은 짝퉁을 미국에서 사면 무사통과, 중국에서는 정품을 사도 세관검사! 이런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데요.
정작 문제는 업자들이 만들고 거기에 대한 피해는 개인 직구족들이 보는 이런 부분들도 해소가 되어야 할 텐데 통관 관련해서는 지인들을 통해 들어보면 어떻게 해결이 될 부분은 아니더군요. 작년에 한진그룹 밀수건으로 항공쪽은 그나마 좀 개선이 되는 분위기지만 항만 쪽은 아직도 멀었다고......... ㅡ.ㅡㅋ
국내 배송은 우체국이 담당하니 반출 이튿 날, 서포트포스트의 튼튼한 3호 박스가 무사히 도착을 했구요.
이번에는 박스 속에 여유공간이 많이 남았던 건지 별도의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음에도 큼직한 에어캡이 배송 물품들을 잘 보호해주고 있었습니다!
아래 쪽에는 주문한 물품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었구요! 저렇게 여유공간만 잘 보완이 되어도 서포트포스트 박스가 워낙에 튼튼하니 깨지거나 할 일은 없죠!!
SSD케이스는 국내에서도 판매를 합니다만 같은 브랜드의 같은 제품임에도 가격차가 1.5배 이상, 당연히 다른 물품 주문할 때 중국에서 구매를 하는게 유리하구요.
원래는 다른 제품이 메인이었지만 가격비교를 통해 알리 직배송으로 주문을 하는 바람에, 그 제품에 사용할 유그린 하드 케이스들만 따로 주문을 해서 받아봤습니다.
그리고 이번 배송대행의 메인(?)! 아이패드 프로 필름들이 한 묶음 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판매되는 여러 IT 악세사리들, Made in Korea라 인쇄가 되어있다한들 국산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무리인 시절이죠!
중국에서 반제품 수입해서 포장만 새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아예 쳐다도 보질 않습니다.
아래 필름들도 우리 나라에서는 장당 1만원 정도에 배송비 별도, 타오바오는 장당 3천원이면 구매 후기가 괜찮은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으니 여러 장을 구매해도 더더욱 부담이 없는 형편이구요.
아직 부착된 강화유리에 대한 테스트가 끝나지 않아서 부착을 해보진 않았지만 이 제품 역시도 구매후기까지 꼼꼼히 살펴서 구매를 했기에 사용하기엔 괜찮은 제품일 거라 믿어봅니다.
서포트포스트와 인연을 맺은지 7~8개월 정도 밖에는 되질 않은 것 같은데요.
처음에는 너무 복잡한 것 같았던 서포트포스트의 배송대행 절차도 이제는 완전히 익숙해졌고, 지금까지 이용하면서 제 실수에 따른 문제는 있었을 지언정 서포트포스트의 실수는 거의 느껴보지 못했던 만큼 올해도 꾸준히 이용하면 될 듯 합니다.
이제는 정말 통관 속도만 빨라진다면 더 바랄 나위 없겠지만 이건 서포트포스트도 별 수 없는 문제이고, 사용자인 입장에서도 민원을 넣는 것 외에는 또 별다른 방법이 없으니 당분간 참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 듯 하구요.
중국 직구를 생각하는 모든 분들 올해도 알뜰구매 하시고, 서포트포스트도 2019년 한 해 작년과 같이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