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신제품 공세(?)는 멈출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이번에는미패드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 미패드4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가 대형화 되어가면서 태블릿 시장은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건 사실인데요.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듯이 애플은 아이패드의 포지션을 랩탑을 대체하는 고스펙으로 가져가고 있구요. 안드로이드 진영은 일부 제조사를 제외하고는 쓸만한 제품의 출시는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할 지경이죠.
샤오미도 작년에 미패드3를 출시했었지만 출시 시점에 맞지 않는 어정쩡한 스펙으로 시장의 외면을 받았었습니다.
거기에 이제는 미맥스라는 6인치 후반의 패블릿이 인기를 끌면서 이제 새로운 태블릿이 출시가 될까 생각했었습니다만 별다른 루머 없이 스냅드래곤 660 AP를 탑재하고 미패드4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네요.
이번에 출시된 미패드4는 8인치의 FHD 16:10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이 사이즈는 가볍게 가지고 다니면서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최적화된 사이즈가 아닐까 생각이 되구요.
거기에 6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면서도 무게는 불과 342g! 외부에서 간단한 업무 뿐만이 아니라 휴식 시간에 미디어 활용에 사용하기에도 전혀 부담없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또 하나 놀라운 건 스냅드래곤 660을 탑재하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최저 18만원 정도에 불과하다는 사실!!!
4/64기가 버전이라 하더라도 24만원 정도에 불과한 가격이구요. 여기에 LTE 버전의 경우에도 26만원 정도 밖에 되질 않습니다!!
10만원대, 혹은 그 이하의 중국 태블릿들도 다수 존재를 합니다만 대부분 미디어텍 AP를 탑재하고 있고 펌웨어 업데이트 등 사후지원도 없다시피 하다는 걸 생각했을 때, 샤오미의 미패드4 가격 책정은 "역시 샤오미다"라는 생각만 들게 하네요!!
특히 LTE 버전의 경우에는 우리 나라의 상용화된 FDD LTE 주파수를 모두 지원하고 있어서 세컨드 디바이스로서의 역할로도 충분할 걸로 보입니다.(TD / FDD LTE만 지원하며 전화 통화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저도 아직은 9.7인치의 아이패드 에어2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에는 이 아이패드 가지고 다니는 것도 고역인데 이 정도면 휴대성도 좋지 않을까 싶어서 무척이나 관심이 가네요.
공식 판매는 6월 2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1시)부터 시작이 되구요.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달려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특히 국민/신한 유니온페이 계열 신용/체크 카드를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각각 최대 10/5만원 캐시백도 가능하다고 하니 부가세에 대한 부담 또한 잊으셔도 좋을 테구요!
곧 미맥스3도 출시가 될 텐데요. 올해는 미맥스3를 버리고 이 녀석을 구매해봐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하네요!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