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디자인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모든 스마트폰이 점점 더 얇아지고 있습니다.
다른 부분은 특별히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만 스마트폰 카메라의 경우에는 플래그쉽 일수록 렌즈가 여러 장 들어가보니 본체 두께보다 두꺼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구요. 그래서 불가피하게 크던 작던 카툭튀라는 현실에 맞닥드리게 됩니다.
아이폰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지난 아이폰6부터 조금씩 조금씩 카메라가 튀어나오기 시작하더니, 아이폰7 시리즈부터는 아주 상당히 높게 튀어나와버렸죠.
그래서 아이폰7 플러스를 사용할 때에도 카메라 렌즈 보호유리와 함께 보호커버를 사용을 했었구요. 아이폰8의 경우에도 렌즈 보호유리만 써볼까 했었는데 쌩폰으로 가끔 사용하니 보호유리가 떨어져나가서 어쩔 수 없이 또 커버를..... ㅠㅜ
구매는 언제나처럼 타오바오를 이용했구요. 이런 제품들은 알리나 다른 직배가 되는 사이트들도 많으니 구매하실 분들은 편하신 곳에서 구매하시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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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악세사리는 아닌지라 종이봉투에 담겨져서 도착을 했구요.
봉투 안에는 다시 작은 플라스틱 포장에 아이폰7/8용 카메라 보호커버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사진 상에 보시다시피 커버 안쪽으로 양면 테이프가 부착되어 있구요.
양면 테이프를 제거하고 카메라에 살짝 얹으면 장착 끝!
사용하고 있는 PZOZ 케이스와도 간섭은 보이질 않습니다! 이건 아7플에도 사용을 했었으니 이미 알고 있었구요~ ㅎㅎㅎ
생각난 김에 아이폰8 플러스도 아7플 사용할 때 구매해뒀던 카메라 보호커버를 씌워줬네요!! 이게 남아있는 것도 얼마 전에야 알게 되어서 말이죠. ㅡ.ㅡㅋ
가격이야 얼마 하지 않습니다만 이런 보호 악세사리들을 쓸 때마다 꼭 써야 하나라는 의문이 계속 들긴 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8은 홍콩판! 카메라 렌즈에 기스라도 갔다간 수리 받을 방법이 없으니 어쩔 수 없지 않나 생각이 되기도 하구요.
예전에 피처폰을 사용할 때, 아니 갤럭시s로 스마트폰에 입문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보호용 악세사리들에 대한 관심은 전무 했었는데요. 이런 습관이 왜 생긴 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ㅜ
그렇지만 중고 거래도 자주 하다보니 이렇게 깔끔하게 폰을 보호하면서 쓰니 그 값을 하긴 하던데요!! 그걸 생각한다면 굳이 또 손해는 아닌 듯 싶기도 하구요. 아7플을 저리 깔끔하게 보호하다가 중고 업자에게 가져갔더니 눈이 아주 하트로 변하더군요. ㅎㅎㅎㅎ
저처럼 소심한(?) 분들이라면 한 번 사용해보시구요. 양면 테이프로 고정을 한다지만 제거해도 찌꺼기 같은 것도 남질 않으니 비싼 아이폰 좀 더 맘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