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모(IT&모바일)

※ 아래 등장하는 유플러스 이용하면서 겪은 경험(?)들.. 유플러스에서 삭제만 하지 않았다면 고객정보에 다 기록이 남아있을 겁니다... 다 쓰지도 못하겠고 기억나는 부분만 썼습니다만...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단순히 해당업체를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남기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유플러스 홈서비스 10년...!


유플러스 홈서비스(구 파워콤)가 10년이 되지 않았는데 무슨 10년이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2004년..? 2005년..? 이제는 정확히 기억도 안 나는 시점입니다만.. 당시 도로 공사로 사용하던 두루넷이 끊어지고... 마침 서비스를 시작하던 유플러스(구 파워콤)의 모회사인 데이콤 보라홈넷이 그 사용의 시작이었으니.. 그리고 그 서비스가 다시 파워콤 -> 유플러스로 회사명과 이용 상품명만 바뀌어 왔으니 10년이라 봐도 무리는 아닐 겁니다...


왜 하나의 회사만 주구장창 이용을 했냐구요..? 장기고객 서비스가 좋았을까요..?


아닙니다.. 이유는 단 하나였어요... 지금도 거의 대부분 단독주택이 마찬가지지만 저희 지역에 대칭형(상/하향속도 동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였기 때문이었죠... 


거기에 당시 KT가 부모님을 상대로 사기에 가까운 서비스 판매를 했던 것도 큰 몫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 이후 자연스레 인터넷 전화부터 IPTV.. 그리고 tv G UHD까지 가입하면서 자연스레 흘러왔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장애가 발생을 하더라도 상담사들에게 일일히 설명해가면서(DNS서버가 고객 집에 있다는 둥.. Ping 테스트가 뭐냐는 둥.. 뭐 유플러스 장애 상담사들에게는 애교죠) 말이죠...



  대칭형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비대칭 서비스로 전환 요구..!


큰 문제없이 이용해오던 서비스였습니다만... 2~3년 전에 한 번 위기(?)가 있었죠... 잘 이용하던 인터넷이 끊어지기 시작합니다... 


장애신고를 여러 번 했습니다만... 기사님 여러 번 나오셨습니다만... 절대 고쳐지질 않더군요...! 해결을 하려면 대칭형 서비스에서 비대칭 서비스로 바꿔야지만 가능하다구요...


결국 해지신청 하고 유플러스 고객센터가 아닌 LG그룹 본사 민원팀에 무슨 고객서비스를 이 따위로 하냐고 푸념조로 글을 하나 남겼습니다...!


정말 재밌는 건... 그 글을 남긴 바로 다음 날... 다른 기사님이 오시더니 두 달 동안 어떻게 해도 해결이 안 된다던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처음부터 고장 원인은 알고 있었고... 저희 지역에 가입자가 줄었으니 대칭형 장비를 철수하려고 했던거라고(저만 남았답니다)얘길 하더군요... 그렇지만 그렇게 임의로 진행을 했다간 위면해지가 될 수도 있으니 억지로 끌어왔던 거라고... ㅎㅎㅎㅎ


정말 기분 더러웠지만.. NAS 등이 구축되어 있어서 대칭형 인터넷이 없는 생활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부분이고.. 당시까지도 타사는 대칭형 서비스가 없었으니 또 꾸역꾸역 계약을 이어갈 수 밖에요...



  IPTV의 장애... 그렇지만 이제 수리는 불가..!


2016년 6월 23일 저녁.. 갑자기 잘 시청하던 IPTV가 끊어짐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간헐적인 끊김이라 큰 문제 아닐 거라 장애부서에 신고부터 했습니다만.. 이번에는 기기 초기화니 뭐니 얘기도 없습니다...! 당장에 기사님을 보내준다고....?


다음 날 기사님이 전화는 오셨습니다만... 뭐 첫 마디가 그건 가봤자 답이 안 나오는 문제라고... 얘길 하시더군요... 일단 유선상으로 서비스는 마친 걸로 하고 며칠 상태를 보기로 했습니다만.. 뭐 여전했구요...


6월 27일.. 기사님이 오셔서는 자세히 보지도 않고... 이건 회선 문제다...! 현재 상태로는 개선이 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단정지어 말씀하시더군요...


유플러스 IPTV는 제가 가진 상식과는 좀 틀린 기술인 모양입니다... IP Multicast를 통한 서비스가 아니라 예전에 동축케이블을 이용한 유선 시청처럼 주파수를 이용해서 방송을 전송한답니다... 그래서 인터넷은 멀쩡한 거 같아도... IPTV는 주파수가 튀어서 끊기는 거라고....? ㅎㅎㅎㅎㅎ


유일한 수리법은.. 대칭형 서비스 철거하고 비대칭 서비스로 바꾸면 해결이 될 것이다..! 라도 대놓고 말씀을 하시네요... 그 외에는 어떠한 수리도 없다고...!


이번에는 아예 작정을 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 되는...!!



  이제는 떠나야지...!

다시 예전처럼 그룹 본사에 민원을 넣어볼까 생각을 했습니다만... 뭐하려구요... 이런 더러운 기분 느끼면서 서비스 이용할 이유는 없겠다 싶더군요... 작년에 KT에서 저희 지역 쪽으로 기가인터넷 설비 마친 것도 알고 있었으니 더더욱...!


아직 계약기간은 좀 남았습니다만... 갱신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재약정으로 받은 사은품은 신규가입 사은품으로 갈음하면 될 것이고... 그리 고민되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28일 KT 기가콤택트+IPTV로 신청...! 29일 개통...! 속도 아름답습니다...!


혹시나 몰라 설치 기사님께 KT도 IPTV 서비스가 Multicast가 아니고 주파수 이용하는 거냐고 여쭤봤다가 욕 먹었습니다... 무식하다구요... 자기도 그런 기술(?)은 처음 들어본다고... ㅋㅋㅋㅋㅋㅋ


장기가입 고객에게 혜택이 없는 건... 이 나라 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다 마찬가지겠습니다만... 혜택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이용하던 서비스 계속 이용하고 싶다는 것도... 해지하도록 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이름만 광랜을 붙여서는 어떻게 대칭형과 비대칭형 서비스가 품질의 차이는 없다고 우길 수 있는 건지.. 같은 요금을 내면서도 단독주택은 왜 비대칭형 서비스 밖에 사용할 수 없는 건지.. 그리고 그게 왜 고객에게 불이익을 주는게 아닌 건지... 10년 전에도 의문이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의문입니다...!


아.. 정말 위성이나 팔아먹는 KT 따위 정말 이용하기 싫어서 불매 중이었는데... 유플러스에서도 쫓겨나니 정말 답이 없네요... 어차피 Case by Case라 모든 고객에게 이리 대하진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는 점은 명심하시구요.. 특히 단독주택이라면 어차피 개선 없는 유플러스는 버리는게 이득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10여년 만에 유플러스 홈서비스 해지하며... 그리고 업계 만년 3위가 왜 만년 3위로 남을 수 밖에 없는지 다시 한 번 깨닳으며 남기는... 유쁠 홈서비스 10년 간의 사용후기 & 푸념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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