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출시된 홍미노트3는.. 전작인 홍미노트2의 입소문에 힘입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었는데... 지난 8월 출시된 홍미노트4에 대한 관심은 예전만 못하다 생각이 됩니다...
6월 출시된 미맥스의 영향이 가장 큰게 아닌가 생각이 되구요... 이제는 라인업 구별 조차도 힘든 샤오미의 제품 출시정책 또한 큰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저는 이미 미맥스와 미5의 샤오미(小米) 라인업으로 돌아섰고... MTK AP를 사용한 스마트폰에는 더 이상 일말의 관심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네이버 샤오미스토리 까페의 의뢰로 글로벌롬 설치 강좌를 포스팅 하면서.. 또 연휴라는 약간의(?) 사용기간이 생겨 개봉 후기를 포스팅 해봅니다...!
Xiaomi Redmi Note 4 Unboxing |
홍미노트4의 박스아트는 여타 샤오미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구요...
상단 이미지 기준으로 좌우 측면에는 홍미노트4라는 제품명이...
그리고 상하 측면에는 Mi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미디어텍의 Helio X20의 탑재가 전작인 홍미노트3(MTK)와 제일 큰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이 되구요..! 그 외 스펙 상으로는 홍미노트3와 차이점을 찾기가 힘 드네요..!
박스를 오픈하면.. 오늘의 주인공(?) 홍미노트4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샤오미(小米) 라인업과는 틀리게 딱 스마트폰 크기만큼의 박스..!
구성품은 익히 아시다시피... 스마트폰 본체와 간이메뉴얼(&유심핀).. 그리고 충전기와 USB 케이블 입니다...
미디어텍 AP를 탑재하고 있고.. 퀵차지는 호환기술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충전기는 5v 2A의 일반적인 스펙입니다...
배터리 용량 또한 홍미노트3와 유사하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용상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Xiaomi Redmi Note4 - 좀더 자세히.... |
홍미노트4의 전면 디자인은 딱히 특징이 없습니다... 상단에는 조도센서와 통화용 스피커.. 그리고 전면 카메라로 이루어진.. 요즘 중국제 스마트폰의 일반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구요(알림LED는 숨어서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가장 가장자리는 요즘 스마트폰의 대세인 2.5D 가공이.... ㅋ
대신 후면 배터리 커버의 경우에는 홍미프로 부터 시작된 풀메탈 배터리커버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홍미노트3와 다르게 상하단부까지 모두 알루미늄으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통신 시그널 수신을 위한 절연띠 또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측면 컷팅은 이질감이 전혀 없이 매끈하게 가공되어 있습니다...! 홍미노트4 디자인 중에서 유일하게(?) 맘에 드는 부분이랄까요..? ^^
그리고 후면 좌우측에는 엣지 디자인을 살짝 적용해서 그립감 향상에도 꽤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이...!
하단에는 마이크와 충전 및 데이터 싱크를 위한 마이크로5핀 포트..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구요... 배터리커버가 풀메탈 원피스로 제작이 되어있다 보니 아이폰이나 기타 풀메탈 폰들과 유사하게 나사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볼륨버튼과 전원버튼은 오른쪽에 나란히 자리잡고 있구요...
상단에는 보조마이크와 리모콘 사용을 위한 IR포트.. 그리고 3.5mm 이어폰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좌측에 위치한 유심슬롯은 마이크로SD + 마이크로 유심 또는 나노유심 + 마이크로유심을 사용할 수 있는.. 일명 하이브리드 유심슬롯 입니다.. 홍미노트3 프로부터는 동일하죠...! 그리고 의외로 홍미노트4는 국내에서도 4G+3G 듀얼 스탠바이가 사용가능합니다...
홍미노트4 vs 홍미노트3 |
제가 쓰던 홍미노트3는 다 처분을 했습니다만.. 우연찮게 지인의 홍미노트3(MTK)를 가지고 있어서 같이 한 번 촬영을 해봤습니다...
(이 글 보시는.. 모님...!! 미5 고쳤다고 홍미노트3 MTK 방치하지 마시고 언넝 회수해가세요~! ㅋ)
역시나 전면은 상단부 카메라 등의 배치를 제외하고는 동일하구요... 액정 크기 또한 동일하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후면 디자인의 차이는 확실하죠... 카메라나 지문인식 센서 등의 배치는 동일합니다만... 홍미노트3의 경우에는 배터리커버 상하단에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손에 잡히는 그립감 또한.. 홍미노트3에 비해서는 조금 더 단단한 느낌을 받습니다...
다만 미맥스의 전례(?)를 보건데... 단단하지만 충격에는 좀 취약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구요(잉?)... 사용 중에는 좀 튼튼한 케이스를 사용하신다면 좀 더 오래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신제품이 반가워도.. 이제는 좀 뜬금없다... |
샤오미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뭔가 기대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특별한 이유없이 계속 신제품 아닌 듯한 신제품들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인데요...
작년 11월말 홍미노트3 발표 이후.. 엔트리 라인업에 많은 제품들을 발표했음에도.. 올해 8월 말에 또 홍미노트4라는 제품을 또 발표합니다...!
올해만 하더라도 이미 홍미 라인업에는 홍미노트3 프로와 홍미3(S/X/프로 등 파생 포함) 시리즈들.. 그리고 홍미프로.. 홍미노트4까지... 그리고 또 지난 주에는 플래그쉽 라인업인 미5s와 미5s 플러스가 발표되었으니 뭐....
OPPO나 VIVO 등의 신흥제조사에 점유율을 뺏겨서 이제는 중국 점유율 4위에 겨우 턱걸이 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를 돌파하기 위한 하나의 정책으로 생각이 되긴 합니다만.. 이런 방법 보다는 기존 제품들에 좀 더 집중하고 품질을 개선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다른 기기들처럼 실사용 하면서 테스트는 불가능하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테스트해서 사용후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