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예고(?)했던 바와 같이.. 화웨이 P9 스마트폰을 수령했습니다...
이 화웨이 P9는 얼마 전 KT를 통해 출시된 바 있는 일명 "Be Y"폰(화웨이 G9 靑春版)과는 전혀 다른 모델입니다... 이 화웨이 P9가 화웨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모델이라면.. Be Y폰은 엔트리 중의 엔트리 모델이라 보셔도.. ㅡ.ㅡㅋ
샤오미에 이어서.. 두 번째로 접하는 대륙의 스마트폰입니다만... 과연 어떤 느낌을 줄런지 상당히 기대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은 사용기에 앞서서 외관을 중심으로 개봉기를 포스팅해 봅니다...! 사진 위주로 포스팅이 이루어지니 모바일에서는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Huawei P9(EVA-DL00) Unboxing |
원래는 비닐로 밀봉이 되어있겠습니다만.. 리퍼비시팩토리(동방ENG협찬)에서 발송하는 제품은... 초보자분들을 위해 한글(또는 Morelocale) 설정 후 발송을 하기에... 개봉된 박스로 배송되어져 왔습니다...!
삼성이나 애플 등과는 다르게 오랜만에 보는 정사각형의 박스...! 상단에 제품명과 그 특징인 LEICA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출시 당시에 DSLR로 촬영한 이미지를 샘플 이미지로 게시해서(EXIF라도 좀 지울 것이지) 논란이 되었었던...
상단 로고 중심으로 아래 위쪽 측면에는 화웨이 로고가 인쇄되어 있구요...
우측에는 제품명과 간단한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제가 수령한 제품은 EVA-DL00(双网通)으로 중국 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통신사는 제한되어 있는 모델입니다...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SKT 멀티캐리어 지역과 KT에서 사용이 가능하구요... 모든 주파수가 지원되는 제품도 있었지만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사용후기에서 자세히.. ^^
후면 하단에는 회사 정보 등이 간략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중국 내수용이며 중국 내에서만 판매 및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기도 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화웨이 P9 본체가 약 박스의 절반 정도의 크기를 차지하고 있구요... 스마트폰은 아이폰이나 넥서스5X와 같이 보호비닐로 다시 한 번 더 패킹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 아래쪽에는 스마트폰을 제외한 나머지 악세사리들이.. 별도의 박스로 다시 포장되어 있습니다...
추가 되어있는 악세사리는.. 이어폰과 USB Type-C to A 케이블.. 그리고 충전기와 하드케이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령하기 전에 검색했던 제품 정보로는 분명히 퀵차지가 지원이 된다고 본 거 같은데.. 동봉된 충전기는 5V 2A만을 지원하는 듯 하네요...
이 화웨이 P9의 경우에는 화웨이 제품 중에서도 프리미엄 라인업이라 그런 건지... 고급스러운 패킹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Huawei P9(EVA-DL00) - 좀 더 자세히...! |
스마트폰은 액정 보호필름이 기본으로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만... 글쎄요.. 품질이 그리 좋지는 않은 듯한 느낌이.....! 이 화웨이 P9 역시 가장자리는 2.5D 곡면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보호필름은 디스플레이 영역만을 커버합니다...!
후면에는 LEICA와 협업으로 장착했다는 듀얼 카메라와.. 듀얼 플래시.. 그리고 지문인식 센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풀메탈 스마트폰이다 보니..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통신 시그널 수신을 위한 절연띠도 보이네요..
후면 카메라의 스펙은 듀얼 1200만화소에 F2.2, 27mm 렌즈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후면 하단에는.. 다시 한 번 제품명과 지원 통신망에 대한 내용이 인쇄되어 있네요...!
중국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그렇듯이.. 이 화웨이 P9 또한 오른쪽에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 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원버튼에는 요철이 있어서 야간에는 조금 유용할 수도...?
아래쪽에는 이어폰 잭과 마이크.. 충전과 데이터 싱크를 위한 Type-C 포트.. 그리고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구요...
상단에는 800만 화소 F2.4의 전면카메라와 조도센서.. 수화용 스피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알림LED는 외부로 노출이 되어있지 않고 스피커 안에서 깜빡깜빡~! ㅋ
왼쪽에는 유심슬롯(듀얼, 4G+3G 듀얼 스탠바이 불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SD..? 지원합니다.. 심슬롯2번 대신 SD카드를~! ^^
이 화웨이 P9는 5.2인치 FHD(1920x1080)의 IPS 액정을 탑재하고 있구요... 화웨이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중국 내수용 펌웨어라 하더라도 다국어는 기본적으로 지원합니다.. 한글 또한 당연히 지원을...! 그렇지만 아직은 조금 부족한 듯한 모습을 보이구요...
별도의 물리버튼은 없기 때문에 하단에 소프트키가 존재합니다...
5.2인치.. 요즘 각 제조사의 대표 플래그쉽들이 위치하는 포지션인데요... 화웨이 P9역시 구라 베젤을 가지고 있지만 그리 크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겠네요...!
가지고 있는 5인치 초반대 폰들 크기 비교.. 좌로부터 샤오미 미5 / 화웨이 P9 / 넥서스5X 입니다... 미5가 조금 작아보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색상으로 인한 착시현상이 아닌가 생각이 되구요.. 실제로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넥서스5X는 확실히 좀 크구요.. ㅡ.ㅡㅋ
단단한 그립감이 일품인 화웨이 P9 |
아직 본격적인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그 성능적인 부분을 뭐라 말씀드리기에는 조금 이르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박스에서 꺼내서 들었을 때 느껴지는 그 단단함이란... 정말 느낌이 좋으네요...
메탈프레임의 폰들을 여러가지 써봤지만.. 이 정도의 단단한 느낌을 주는 스마트폰은 처음인 듯 합니다...
다만 다른 중국 제조사들에 비해 터무니 없을 정도로 높은 가격은.. 글쎄요... 과연 그만큼의 차이가 있을 런지는.. 조금 의구심이 드네요...
중국에서 판매량 2~3위를 기록하고 있는 OPPO나 VIVO에 비하면야 그리 비싸다고 생각할 수는 없겠지만.. 그 외 샤오미나 LeTV 등 가성비 뛰어난 제품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그리고 잠깐 들여다 본 설정 메뉴들... 작년 말에 MIUI 처음 접했을 때 만큼 화웨이의 EMUI도 그리 만만한 OS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ㅋㅋ
일단 잠시 사용해보고 사용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