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출시된 샤오미 미맥스.. 관심 가지신 분들 정말 많으시죠...!
일단 6.4인치의 대화면.. 그리고 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 적당한 성능... 물론 좋은 단말기는 맞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미맥스 바로 위에는 미5라는 샤오미 플래그쉽이 버티고 있죠...
저 또한 구매를 하면서 고민을 했었습니다만.. 같은 고민에 빠진 분들을 위해.. 두 기기 차이점을 비교해봤습니다... 아래 내용이 조금 부족하다면 아래 각 기기별 사용후기를 한 번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2016/08/17 - [모바일/Xiaomi] - 샤오미 미5 사용 후기 - 카메라가 아쉬운 샤오미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 2016/08/05 - [모바일/Xiaomi] - (제대로 써보는)샤오미 미맥스 사용 후기 - 6.4인치 정말 크긴 크구나..!
미맥스 vs 미5.. 의미없는 스펙비교...! |
구 분 | 미 맥스(Hydrogen) | 미5 표준판(标准版) |
A P | Snap650 헥사코어 1.8GHz (Adreno510 600MHz) |
Snap820 1.8Ghz (Adreno530 510Mhz) |
메모리 | 3/32GB | 3/32GB |
통신 | 전망통 3.0 |
전망통 3.0, 2xCA |
Display | 6.44" 1920 x 1080 342PPI Display | 5.15" 1920 x 1080 428PPI IPS Display |
Battery | 4850mAh(퀄컴 퀵차지 2.0/3.0 호환) | 3000mAh(퀄컴 퀵차지 2.0/3.0 호환) |
카메라 | 후면 1600만 / 전면 500만, F/2.0 | 후면 1600만(4축 OIS) / 전면 400만, F/2.0 |
기타 통신 | 블루투스 4.2 / 802.11 a/b/g/n/AC / GPS / 외장메모리 | 블루투스 4.2 / 802.11 a/b/g/n/AC / GPS / NFC |
외 형 | 173.1mm x 88.3mm x 7.5mm | 144.55mm x 69.2mm x 7.25mm |
무게 | 209g |
129g(후면 3D 글래스) |
가 격 | 1299 RMB(약 220,000원) | 1799 RMB(약 306,000원) |
스펙상으로는 AP와 액정 외에 큰 찾기 힘듭니다만.. 이 AP의 차이가 아래와 같이 어마어마한(?) 격차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점수놀이라는게.. 실사용에서는 전혀 의미가 없어요...
미맥스에 사용된 스냅650/652라면 이미 작년 국내에 출시된 플래그쉽 라인업과 비슷한 점수라... 메신저 서비스와 웹브라우징 정도의 사용에서는 그 차이를 느끼기가 정말 힘든 그런 정도의 스펙이거든요...
차이는 액정과.. 그래픽에서...!
실사용에서는 그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두 기기.. 액정의 품질과 그래픽에서는 확연히 비교가 됩니다...
미맥스만 두고 본다면 약간 푸스르름한 액정이라는 점 외에는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만... 이게 다른 기기들과 비교가 되기 시작하면 좀 난감한 액정입니다... 그리고 6.4인치의 대화면에 FHD 해상도는 아무리 생각해도 좀... ㅡ.ㅡㅋ
반면에 미5의 액정... 많은 기기들을 사용중이고 사용해봤습니다만 정말 나무랄데 없는 품질을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다들 알고 구매를 하시는 겁니다만.. 미맥스에 사용된 스냅650/652 AP는 중급형입니다... 아무래도 3D 랜더링에서는 성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구요..
실제 점수 뿐만이 아니라.. 안투투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해 봐도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마치 MTK Helio X10과 스냅650을 비교했을 때 정도의 차이를.. 다시 느낄 수 있습니다... 3D 게임을 자주 즐기시는 분이라면.. 이미 답은 나와있다고 봐도 무방한 거죠...!
상대적으로 그래픽 성능이 떨어지는 삼성의 엑시노스에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미5가 확실히 랜더링이 부드럽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 비교 가능한 삼성 엑시노스 사용 기기가 갤럭시노트5 정도입니다만.. 해상도 차이도 있고 해서 그런 건지 스냅650을 사용한 미맥스와 그리 큰 차이 느끼지는 못합니다...
미맥스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 6.4인치의 대화면...! |
미맥스.. 정말 큽니다... 갤럭시노트 정도는 오래 사용을 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응이 안 되는 크기...! 반면에 미5의 경우에는 요즘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플래그쉽이 채용하고 있는 5.2인치 화면이죠...!
어느 정도 거구가 아닌 이상에야.. 미맥스를 전화기로 사용을 한다...? 아무래도 좀 무리가 아닌가 생각이 되구요... 특히 여름철에는 주머니에도 들어가지 않는 크기이고.. 건빵 주머니에라도 넣어다니가단 또 어딘가 박살이 나버리니 그 또한 선택지는 아닌 거 같구요...!
가격 차이는 좀 있지만.. 폰(?) 용도라면 미5..!! |
이 외에도 카메라 또한.. 미맥스는 미5에 명함을 내밀기가 힘들죠...!
전화기가 아닌 태블릿 대용의 세컨드 디바이스라면 미맥스는 정말 훌륭한 기기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만... 본격 전화기 용도와 겸용으로 사용한다...? 글쎄요... 정말 추천하기 힘들 거 같은데요...? ㅎㅎㅎㅎ
현재 출고가 기준으로는 약 8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만.. 구매대행 업체들 기준으로는 32기가 모델 비교시 약 6만원 정도의 금액 차이가 발생을 합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만... 전화 사용이 많으신 분들은 미5가 훨씬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갤럭시s7을 3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데.. 샤오미 스마트폰을 30만원에 사는 걸 이해 못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출고가 기준으로 보셔야죠...! 아니면 최소한 선택약정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시던지요...!
단통법 시행 후에도.. 어둠의 경로(?)를 통하면 그 정도 금액이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역으로 통신사나 제조사가 손해볼 일을 할 집단이 아니라는 건 다들 잘 아실테고... 실제 갤럭시s7의 가치는 출고가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생각하실 수 있지 않습니까..?
뻥튀기 된 금액을 할인해준다고 좋아한다..? 저는 이해가 잘 되진 않네요...
미맥스와 미5... 가격 차이는 조금 있습니다만... 그 가격 차이 이상의 체급(?) 차이가 분명히 느껴지는 기기입니다.. 개인적인 추천이라면 생각할 필요도 없이 미5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해왔지만 그 만족도는 정말 최상이네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