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모(IT&모바일)

국내에서는 흔히들 미맥스라고 불리웁니다만.. 정확한 명칭은 영문 Mi Max / 중문은 小米MAX 입니다... 한글로 옮기면 "미맥스"가 아니고 "미 맥스 또는 샤오미 맥스"가 됩니다만.. 편의상 널리퍼진 미맥스로 통칭하겠습니다...


샤오미의 6.4인치 대화면 패블릿... 小米Max...


작년 12월 홍미노트3를 시작으로 저에게는 3번째 샤오미 스마트폰입니다... 홍미노트3 프로와는 비슷한 스펙으로 큰 차이가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홍미노트3 프로의 처분 + 약간의 투자만 있으면 기변이 가능했기에... 어떤 면에서 그리 극찬을 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기변을 했죠...!


물론 구매 후 일주일도 안 되어 발생한 고장(개인적인 실수 & 초기불량)으로 다시 중국으로 보내고.. 새 제품을 받는 아픔(?)이 있었습니다만.. 새로 받은 제품은 전혀 문제가 없는지라 즐거운 마음으로 사용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아래 글을 읽으시기 전에... 글이 꽤 깁니다..... 실사용을 하면서 느낀 그대로를 후기로 옮기는데다 그걸 또 축약하는 능력은 없기에... 그렇다고 예전처럼 포스팅을 쪼개자니 그건 또 아닌 거 같고... 상상 외로 글이 길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ㅠ.ㅜ


  Xiaomi Max Pro의 스냅652 vs 홍미노트3 프로의 스냅650


제가 구매한 모델은 Xiaomi MAX 3/64기가 버전입니다.. 


미맥스는 내장메모리의 용량에 따라... 16/32기가의 경우 Snap650을.. 64/128기가의 경우에는 Snap652 AP를 탑재하고 있으며.. AP에 따라서 16/32기가 모델이 Hydrogen이라는 코드네임을.. 64/128기가 모델이 Helium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문으로는 딱히 高配版 등의 모델명으로 구분되지는 않습니다만.. 포럼 등에서 영문으로는 64/128기가 Helium모델을 Mi Max Pro 구분지어 부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사용 느낌을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릴 방법은 없으니.. 익히 알려진 안투투 테스트 결과부터...


아래 보시다시피 알려진 바와 같이 적당한(?) 성능을 내고 있습니다.. Snap652 AP를 사용하고 있지만 안투투 벤치 상으로는 Snap650과 그 차이점을 찾기가 조금 힘이 든 상태...  저는 점수가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만(MIUI 8 Beta, eu롬) 아래 쪽 순위를 보시면 미맥스와 홍미노트3가 나란히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긱벤치 테스트 결과...! 갤럭시s6보다도 살짝 우월한 성능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만.. 뭐 AP의 성능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는 부분이니까요~!


Snap650/652의 AP 성능...? 이전 홍미노트3 프로 사용 후기에도 썼었던 듯 하지만... 현용으로 충분한.. 그리고 앞으로 2년 정도는 얼마든지 사용 가능한 가성비의 AP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왜 홍미MAX가 아니고 Xiaomi Max일까...!

가격이나 스펙만을 놓고 봤을 때... 샤오미의 네이밍이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아래는 올해 2월 초 작성했던 홍미노트3 프로의 안투투 테스트 결과입니다.. 당시에도 제 홍미노트3 프로가 점수가 높게 나오기도 했었고.. Snap820을 사용한 모델들이 출시되지 않은 상황이라 순위는 꽤 높았었던... 


이 홍미노트3 프로 대비 하드웨어 스펙으로는 딱히 나아보이는 부분도 없는데.. 왜 홍미MAX가 아니고 Xiaomi MAX일까...  지금까지의 샤오미 네이밍을 보자면 분명히 홍미MAX여야 할 거 같은데 말이죠...


눈에 띄는.. 그리고 브로셔 등에서 밝히고 있는 스펙 외에.. 중요한 부분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대화면이고 뭐고 간에.. 저에게는 제일 먼저 와닿던... 내장 메모리의 쓰기 속도...!!!


무려 홍미노트3 프로 대비 2,5배 정도의 쓰기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 Mi 5 등 고급형에 들어가는 eMMC가 이 미맥스에도 그대로 사용이 된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현재 샤오미 공홈의 판매가를... 보면 32기가 기준으로는 홍미노트3 프로와 400 RMB(약 70,000원)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만.. 실제 사용상의 체감 부분이 틀립니다... 


PC에 7200rpm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다가 신형 SSD로 막 탈아탄 것 같은 그런 기분이랄까요..?


이런 부분 때문에.. 홍미MAX가 아니라.. Xiaomi MAX로 네이밍이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6.4인치의 디스플레이.. 정말 크긴 크구나.. ㅠ.ㅜ


미맥스를 구매하신 분들이 가장 열광(?)하시는 부분이죠... 6.4인치의 광활한 디스플레이~!!


액정 선명도는 딱히 문제삼을 부분이 없습니다.. 하지만 6.4인치임에도 홍미노트3 프로와 동일한 FHD(1920x1080)의 해상도는 아무래도 좀......


특히 아래 스샷과 같이 순정상태에서는 MIUI 런처의 기본배열(6x4)를 바꾸지 못합니다.. 아이콘 배치가 너무 듬성듬성해 보인다고나 할까요...? 독에도 아이콘을 추가해서 5개까지는 배치가 가능합니다만.. 6.4인치 대화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런처 구성은 좀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타 기기와의 색감 비교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흰색 배경이 정확히는 흰색이 아니라고 하죠...? 푸른빛이 감도는 흰색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미맥스의 색감은 그런 면을 고려하면서 보기에도 너무 푸르스름 합니다.. 화면 크기만 봐도 어느게 미맥스인지 감이 오시죠..? 좌측이 미맥스.. 중간이 넥서스5X.. 오른쪽이 갤럭시노트5 입니다...!


보통 저가형 액정은 밝기에 문제가 있는 편이고.. 이전 홍미노트3 프로의 경우에도 액정 밝기는 조금 불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미맥스는 밝기는 타 기기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은 위 언급했던 각 기기간의 최대 밝기 비교~!


최대밝기는 거의 차이가 없음에도.. 최저밝기는 또 제일 어둡습니다.. 그만큼 조절의 폭이 넓다고 보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구요... 자동밝기를 선택한다 하더라도 타 기기와 비슷한 밝기를 보입니다...!


화면 크기에 비해 런처 구성이 아쉽고.. 과도하게 푸르스름한 부분은 단점입니다만.. 그 외에는 딱히 문제삼을 만한 부분은 보이질 않네요... 이 부분은 색온도 조절을 통해 다른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맞춰서 쓰는 걸로 타협중입니다.. ㅡ.ㅡㅋ


미맥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보통 태블릿을 주로 사용했습니다만.. 6.4인치의 액정.... 다른 건 몰라도 확실히 태블릿의 사용빈도를 줄여주는군요...! 많은 분들이 대화면을 선호하시는 이유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정적인 LTE와 Dual Standby


미맥스는 홍미노트3 프로와 같은 전망통판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만.. 아래 표와 같이 국내에서 사용가능한 주파수는 조금 줄었습니다...

구 분 미맥스 홍미노트3 프로

LTE 지원 주파수

B1 / B3 / B7 B1 / B3 / B4 / B5 / B7 / B8
사용 지역 SKT 멀티캐리어 지역 / KT 전지역 SKT 전지역 / KT 전지역


특히 FDD LTE Band 5가 제외되어.. SKT에서는 멀티캐리어 지역에서 사용을 하거나.. 별도의 작업을 통해서 밴드 해금 작업을 해줘야 전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버린... SKT를 주회선으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꽤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신호 수신 감도는 국내용 스마트폰들과 견주어도 그리 차이가 나진 않구요... 홍미노트3 프로 보다는 조금 개선이 된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스펙상 4G+, LTE-CA도 적용이 가능하다고는 합니다만.. 저는 아직까지 그 혜택(?)을 보지는 못하는 모양이네요... 밴드 해금한 Mi5는 모바일 네트워크 유형이 LTE CA로 표기가 되던데 말이죠...


그렇지만 굳이 LTE-CA가 아니더라도 SKT는 이미 LTE Cat.4에 육박하는 속도는 나와주고 있습니다.. 예전 홍미노트3나 홍미노트3 프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구요... 물론 LTE Band 5를 사용하지 못하니 시외지역에서는 이런 속도를 보긴 힘들겠습니다만... ㅠ.ㅜ


KT의 경우에도 예전에 홍미노트3 & 프로를 테스트 할 때보다 속도는 많이 개선이 되었네요... 신호 강도는 비슷한데 속도가 올라갔다는 건.. 장비를 증설했다거나 뭐 그런 이유인 거겠죠...!


아무래도 SKT에서는 사용의 제약이 있을 거라 예상은 되구요... 그렇다고 밴드 해금을 다시 시도해보자니 제가 쓰는 미맥스 프로는 듀얼 스탠바이가 또 먹통이 된다니.. 현재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를 이렇게도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듀얼 스탠바이..! 어떤 기능이냐구요...? 간단하게는 스마트폰 하나에서 2개의 전화번호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겁니다... 


이전에도 해외에서는 4G or 3G + 2G의 형태로는 지원을 했습니다만.. 이제는 4G + 3G로도 지원이 되어 국내에서도 듀얼 유심 사용이 가능해졌다는 거죠...


아래 스샷에 보시다시피... 전화 수/발신도 원하는 번호로... 문자 수/발신도 원하는 번호로...! 그리고 원한다면 하나의 유심은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으로 데이터 전용... 하나는 알뜰폰으로 전화 전용... 이런 식의 구성도 가능하다는 거죠...


아마 이 기능은 업무상 목적으로 2대의 스마트폰을 유지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꽤 유용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MIUI 8에서 추가된 Dual APP 이라는 앱 복제 기능을 이용해서 카톡 등의 번호인증 기반 메신저도 2개로 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 ㅡ.ㅡㅋ


구분은 어떻게 하냐구요...? 전화의 경우에는 아래 스샷처럼 수신화면에 해당 유심 번호가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벨소리도 유심별로 설정이 가능하구요...! 문자의 경우에도 문자함이 구분되고 알림음을 구분해서 설정할 수가 있으니 구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이 기능은 샤오미 스마트폰 중 Mi5부터 지원이 되기 시작했구요... 샤오미 포함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폰도 전망통(全网通) 3.0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기종은 지원을 하는 모델이니.. 구매시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모바일을 제외한 나머지 통신기능들 - 와이파이 / 블루투스 / GPS


MIUI 8 베타가 진행이 되면서 해결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홍미노트3 & 홍미노트3 프로의 와이파이... 정말 문제였죠... 


홍미노트3는 특정 칩셋의 무선 공유기 사용이 2.4Ghz에서 먹통현상이 있었고.. 그리고 홍미노트3와 프로 둘 다 MIUI 7.1.X.X 버전대부터 5Ghz 802.11ac 연결임에도 업/다운 100Mbps를 못 넘는 어이없는 현상을 보였었습니다...


다행히도 미맥스는 그런 부분은 해결이 된 건지... 아래 스샷과 같이 아직까지는 갤럭시노트5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와이파이 성능을 보입니다... 


내부 네트워크에서 와이파이 다이렉트 송/수신도 그리 큰 문제는 없는 상태이고.. 이 상태만 쭉 유지만 되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홍미노트3 프로와 같은 증상이 다시 나타난다면...? 이제는 아무리 가성비가 좋아도 샤오미 스마트폰은 쳐다보지도 않으려구요... 하드웨어 문제도 아니고 소프트웨어 문제가 분명한데도 서너달 동안 해결을 안 하는 샤오미의 무책임함...! 


MIUI라는 소프트웨어로 시작한 기업임에도 소프트웨어 버그를 그 오랜 기간 개선하지 않았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는 거죠... 그러면서도 신제품은 줄기차게 뽑아냈었고 미맥스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제품이니 더더욱....


블루투스와 GPS는 홍미노트3 시리즈를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블루투스는 삼성 기어s2 + SMA BAND + Sony SBH80을 동시에 운용했음에도.. 페어링이 끊어진다거나 웨어러블 기기로 알림이 누락되는 문제는 전혀 발생하질 않더군요...


GPS의 경우에도 올해 초까지는 Network Location을 바이두 정보로 처리하면서... 기기는 멀쩡함에도 위치 정보를 제대로 처리 못하는 듯한 느낌을 줬습니다만.. 이 부분은 올 상반기에 순정롬에서도 이미 해결이 되었죠... 별도로 패치를 해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eu롬을 사용하면서는.. 간혹 순정 날씨 앱에서 위치 정보를 못 불어오는 현상이 발생을 하고 있는 상황... 같은 버전의 순정롬에서는 전혀 문제를 느끼지 못했었거든요...


  여전히 쨍한 날에만 그 성능을 발휘하는 카메라..!


미맥스는 후면 1600만 /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스펙 또한 홍미노트3 프로와 동일하죠... 스펙 뿐만이 아니라 성능 또한 주광하에서 촬영을 했을 때는 그리 차이가 없고 결과물도 나쁘지 않습니다...

위 사진들은 별다른 설정없이 셔터 버튼만으로 촬영된 사진들이구요...보시다시피 충분한 빛만 확보가 된다면 사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고려하셔야 할 부분이 대화면 스마트폰에는 필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OIS(광학식 손 떨림 방지기능)가 없기 때문에... 촬영에 필요한 적당한 조명이 없다면...? 네.. 실내 등의 저조도 환경에서는 아주 몹쓸 결과물을 보입니다...


그리고 근거리 촬영은 위와 같이 깨끗하게 잘 나옵니다만... 풍경 사진 등에는 가급적 사용하지 마세요~! 렌즈 자체의 해상력이 도저히 따라주질 못한다고 보셔도 됩니다... 어디 여행 다니면서 미맥스로 사진을 남기겠다는 분 있으면 정말 말리고 싶어요... ㅎㅎㅎㅎ


그런데 재밌는 건.. 우리가 잘 나온다고 생각하는 스마트폰... 보통은 아이폰을 꼽고 그 다음이 갤럭시겠죠...? 이는 얼마 전에 간이테스트를 해봤을 때에도 나타났었는데요... 실제 색상과는 상관 없이 노란빛이 강하게 도는 밝은 사진을 수록 잘 나오는 카메라라고 생각을 하시는 듯 하더군요...


언제나 그렇듯이.. 전면 카메라는 여러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연령 판별 기능은 재밌어요... ㅎㅎㅎ


40대에 확실히 접어든 아저씨를.. 20대 초반으로 평가를 해주니...... 


물론 미맥스도 제 얼굴에 충격을 받은 건지... 면도를 안해서 수염이 거뭇거뭇 한데도 여자로 판별을 하고 있어 절대 신뢰하긴 무리입니다.. ㅎㅎㅎㅎㅎ


  4800mAh의 대용량 배터리


6.4인치의 대화면.. 크기가 커진만큼 배터리도 48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사용후기를 작성하면서 제일 곤욕스러운(?) 부분이었는데요... 방전에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 ㅡ.ㅡㅋ


배터리 러닝타임 기준으로는.. 이미 이전에 잠깐 간략후기로 작성을 했었지만 화면켜짐 10~11시간 정도는 충분히 보장이 되는 걸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는 화면켜짐 위주로만 테스트를 해서 이번에는 마음 단단히 먹고 실사용을 해봤는데... 듀얼 스탠바이(SKT 4G+KT 3G), 블루투스 주간에는 3개 연결(기어s2 클래식 + SMA BAND + 소니 SBH80, 야간에는 SMA BAND 하나만)하고 사용을 했을 때.. 대기 시간 45시간 정도에 화면켜짐 7시간 정도더군요(아래 충전테스트에 사용그래프가 있습니다).. 


화면켜짐 시간이 좀 작은 게 아닌가 하실 순 있겠습니다만.. 뚜벅이+블투 음악감상 시간이 꽤 된다는 것도 생각을 해주셔야.. ^^


제가 쓰는 환경 기준으로 갤럭시노트5는 20시간 정도(화면켜짐 3~4시간, 마시멜로우 업뎃 이후).. 아이폰SE를 32시간 정도(화면켜짐 5시간) 사용을 하니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홍미노트3 프로는 4000mAh 배터리였지만 그리 큰 효과(?)를 느끼진 못했는데.. 미맥스에는 무슨 장난(?)을 친 건지... 정말 배터리 타임 하나 만큼은 끝장인 듯 하네요...


그리고 배터리가 대용량인 만큼 충전 속도가 느리면 말짱 꽝이겠죠...? 홍미노트3 프로의 경우에도 분명히 Snap650은 퀵차지를 지원합니다만 펌웨어 상에서 막혀있어서 안타까웠었다는...!


다행히도 미맥스의 경우에는 퀄컴 퀵차지 2.0/3.0을 지원합니다... 아래 스샷은 퀵차지 2.0으로 충전을 했을 때(샤오미 3세대 10000mAh 배터리) 충전 속도 입니다... 4%에서 시작을 했습니다만.. 완전 방전시에는 2시간 40분 정도면 완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퀵차지 2.0으로 충전시에는 9v로... 퀵차지 3.0(Aukey 퀵차지 3.0 5포트)으로는 7.5v~6.5v로 충전이 진행이 되더군요.. 2.0과 3.0 사시에 충전시간 차이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간혹 퀵차지로 2시간 이내면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위 스샷에서 보시다시피 92%~100%까지 34분 정도 소요가 되죠... 리튱이온 배터리의 완충전압(약4.2v)에 가까워질 수록 배터리 보호를 위해 충전전류를 낮추기 때문에 그런 일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


어이없게도 MIUI 영문 포럼에 퀵차지 3.0으로 1시 30분 정도에 완충이 된다는 글이 있습니다.. 단순히 산술적으로는 가능합니다만 실제로 그렇다면..? 얼마전 인도에서 Mi4i 배터리 폭발사고가 있었죠..? 네.. 미맥스도 폭탄(?)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안정성에 중점을 둔 듯한 MIUI 8


미맥스를 통해 샤오미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신 분은.. 많이 낯설고 복잡해 보이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홍미노트3의 MIUI 7 7.0.9.0 버전부터 접해봤었던 제 입장에서 보자면.. MIUI 8은 아직 안정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지난 5월 홍미노트3 프로를 처분하기 전까지 사용하던 버전이 7.2.X.X 였었는데.. 그 때와 차이점을 보자면 Quick Ball이라는 제스처 기반의 플로팅 메뉴가 하나 등장을 했고... 그리고 아래 스샷의 Second Space(eu롬 한글 번역이 보조공간이네요)와 Dual App 정도 밖에는 찾지를 못 하겠네요...


Quick Ball은 미맥스의 China Stable MIUI 7 7.5.6.0에도 존재하는 걸 봐서는.. 제가 잠시 떠나있던 2달 사이 MIUI 7에 업데이트가 된 기능인 것 같구요...


Second SpaceDual App이 MIUI 8의 시작을 알리는 신기능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먼저 Second Space는 스마트폰 안에 또다른 가상의 스마트폰을 하나 더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우리가 PC를 사용하면서 Vmware나 VirtualBox 등의 툴을 이용해서 별도의 가성머신을 생성하듯이.. 그냥 또 다른 스마트폰을 하나 더 실행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냐구요..? 베이스가 되는 기본 공간에는 루팅이라던지.. 아니면 Xposed 모듈 등을 탑재해서 본인 맘껏 세팅해서 운용하고... Second Space에는 루팅 등에 제한을 받는 금융앱을 운용하는 그런 정도의 역할..? 가장 기본적으로는 이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하나의 스마트폰이 더 생기는 겁니다만.. 푸시 알림이나 기본적인 네트워크는 또 공유가 되니 사용여하에 따라서는 꽤 도움이 될 듯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띄는 Dual App... 이 기능은 듀얼 스탠바이와 묶어서 활용을 하면 좋겠더군요.. 카톡이나 라인 등 번호 기반의 SNS 어플들을 이 기능을 이용해서 번호별로 앱 복제가 가능합니다.. 동시에 실행도 되고 서로 메시지도 주고 받을 수 있더라구요...


다만 아직까지 카카오톡은 복제한 앱에서는 알림이 오지 않는 문제가 있던데.. 흠..... 라인이나 위챗 등은 잘 되는 걸 확인했구요... 일단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한 기능인 듯 합니다....


일단 요 정도가 제가 일주일 정도 경험해본 MIUI 8이구요.. 자세한 내용은 조금 더 사용해보고 별도로 포스팅하던지 해야겠네요... ^^


  그래.. 미맥양 너는 보급형은 아냐~! ^^


이제 겨우 일주일 정도 사용해 본 미맥스지만.. 지난 겨울 초입 처음 홍미노트3를 만났을 때의 감동(?)을 이 뜨거운 여름에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아직 제가 사용하는 MIUI 8은 개발자 버전이라 자잘한 버그들이 조금 있습니다만... 엄청난 실망감을 줬던 MIUI 7의 후반대 버전들 보다는 훨씬 더 마음에 드는 건 사실입니다...


홍미노트3도 처음 한 두달은 정말 마음에 들었었지만... 갈수록 개악하는 MIUI에 경악을 금치 못했었거든요...


다만 문제가 되는 건..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6.4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


아무래도 4인치의 아이폰SE를 쓰다가 급작스레 6.4인치로 실사폰을 기변하는 건 아무래도 좀 무리가 있었네요.. 이 부분은 적응에 꽤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ㅠ.ㅜ


일단 홍미노트3 프로가 아직 제가 기억하는 그 모습 그대로라면.. 미맥스는 비슷한 성능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홍미노트3 프로와 비교될 만한 기기는 아닌 듯 합니다... 물론 홍미노트3 프로 펌웨어도 제가 느꼈던 버그들이 개선이 되었다면 eMMC 속도 부분 외에는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만... 지금 제 손에는 미맥스 뿐이니까요.... ㅡ.ㅡㅋ


6.4인치의 Xiaomi MAX....


폰이라고 하기엔 너무 크고.. 태블릿이라고 하기엔 또 작습니다.. 그렇지만 둘 다 운용하는 게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한 번쯤 사용해보셔도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출시 2달이 가까워오는 지금은 거품도 많이 빠진 것 같으니...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만나보세요~!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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