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여기저기 치이는 어른이(?)들을 위한 체험단에 당첨되어.. 지난 주 토요일 수령했습니다... VR은 말로만 들어왔을 뿐.. 그 싸다는 구글 카드보드도 구매해 본 적이 없습니다만.. 이렇게 입문(?)을 하게 되는군요..! ^^
박스를 개봉하게 되면.. VR 본체가 육중한 체구를 드러냅니다... 이리 큰 걸 머리에 쓰고 보겠나 싶었습니다만(실은 제 머리에 들어갈까가 더 걱정.. ㅠ.ㅜ) 단순한 구조(?)이다 보니 무겁지는 않네요..! ^^
본체 좌/우에는 장착될 스마트폰과 안쪽 렌즈와의 거리 조절을 하는 다이얼이 있구요(자질구레한 홍보문구만 넣는 것보단 다이얼 기능 설명 정도는 인쇄가 되었으면 좋았을텐데요).. 다이얼 앞쪽 스마트폰이 장착될 공간 좌우에도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으로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듯 합니다...
상단에도 다이얼이 하나 위치해 있는데.. 이 다이얼은 동공의 간격을 조절하는 역할 입니다... 전면부에서는 저가형(?)이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합니다만... 상단 사출상태를 보게 되면 저가형 제품이라는게 살짝(?) 티가 나네요...
전면 제품명이 인쇄되어 있는 공간이 스마트폰을 장착하는 공간이구요.. 메뉴얼 상에는 3.5인치부터 6인치까지의 스마트폰이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만... 배젤이나 상하공간이 지나치게 넓은 스마트폰은 당연히 장착이 무리겠죠..?
안쪽을 보게 되면.. 구조 자체는 단순합니다.. 사진 상에 보이는 각종 다이얼들은 렌즈와 스마트폰의 간격.. 그리고 동공 간격을 조절하는 다이얼 들입니다... 상단에는 커버 고정을 위한 자석이 보이네요..!
제품 후면에는 좀 더 편안한 영상 감상을 위해서 두툼한 패드가 달려있구요... 잠깐 써보니 느낌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고정을 위해 밴드를 착용하니.. 남자들이라면 대부분 경험하는 유격훈련의 화생방 훈련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ㅠ.ㅜ
본체 외에.. 박스 안에는 메뉴얼(난 왜 2장..?)과 렌즈를 닦기 위한 융.. 그리고 조그마한 스펀지 조각들이 있습니다.. 이 스펀지 조각의 역할은 다음 사용기에서.. ^^
이 VR외에도 블루투스 리모콘이 하나 딸려왔네요...?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VR에 장착하게 되면 조작이 어려우니 동영상 조작을 위해서 넣어주신 거겠죠...!
버튼들을 봐서는 이래저래 기능이 많을 거 같긴 합니다만... 조금 조잡해 보이는 것도 사실...! 스마트폰과 잠시 페어링 해봤는데 볼륨조절 기능은 정상적으로 동작을 합니다만... 플레이 등 기타 버튼들은 앱을 좀 가리네요... 거참..! ㅋ
이 제품은 곧 국내에 2만원 이내에서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체험단 행사도 판매 이전에 어떤 제품인지 홍보와.. 테스트가 병행이 되는 행사라고 보면 되겠죠..!
개봉기 사진을 촬영하고... 잠깐 어떤 역할인가 싶어서 살짝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본격적인 사용은 조금 공부(?)가 필요할 듯 해서.. 유튜브에 있는 VR용 동영상을 잠시 봤는데...
"이... 이건.. 시.. 신세계...!!!! 어지럽다고 겁준 X들 다 나와..!!!"
잠시 본다고 시작한게..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갔더군요... 처음 시작하실 분들은 유튜브에서 "스텔라 360"을 한 번 검색해 보시면... 쿨럭...!!!
잠깐 경험해 본 거지만... 왜 많은 제조사들이 VR에 공을 들이는지 수긍이 가네요...!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공부(?) 빡시게 해서 사용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저는 이 제품을 소개하면서 네이버 까페 리퍼비시팩토리 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