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G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골든타임이 주말이라 생각하시고 다양한 기능에 대한 의견을 구하시는 거 같은데... 오히려 주말이 더 취약합니다.... ㅠ.ㅜ
특히 이번 주말은 스케쥴(?) 많아서 미션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좀 있네요... ㅠ.ㅜ
다른 기능들은 tv G 오픈할 때부터 쭉 써오던 기능들이라 이번에는 큐레이션 TV에 한번 집중해봤습니다.. 평소에 VOD를 거의 이용하진 않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번 이것저것 들여다봤네요...
기존 VOD vs 큐레이션 TV |
큐레이션 TV는 기존 VOD의 접근성을 좀더 극대화한 특화 기능이라 생각이 됩니다...
메뉴방식의 VOD 접근방식을 채널형태로 바꾼다라...
어찌 보면 간단한 발상의 전환이지만 그 편이성은 상당하네요... 이거 기획하신 분 포상 받으셔야 할 듯...? ㅎㅎㅎ
▼ 기존의 홈(U+) => TV 다시보기 로 진입한 VOD
▼ 큐레이션 버튼(채널) 하나로 진입한 VOD
젊은 분들이야 기존 방식도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만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꽤 유용한 기능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네요...
아래는 큐레이션 TV 오픈과 함께 제공되는 신형(?) 리모콘... 제 경우는 구형이었지만 알 수 없는 장애(?)로 체험단 활동 전에 미리 교체가 되었습니다... 장애(?)가 아닌 상황에서는 유료로 교체를 하셔야 한다고....
감탄을 자아내는 점은... 기존 VOD에서는 어찌보면 당연했습니다만 큐레이션TV에서도 기존 시청정보를 저장해주더군요...
시청 중에 다른 채널 전환했다가 다시 시청하던 큐레이션 채널로 전환했을 때 약간(5~10초) 정도 앞당겨져 있긴 합니다만 기존 시청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무료 채널의 경우에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전환이 되기 되는데 그 프로그램 별로 시청정보가 저장이 되는 듯 하더군요... 유료 시청의 경우에도 이 부분은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체험 때문에 VOD를 구입할 순 없었기에 직접 테스트는 안 해봤네요)...
다만 약간의 불편함은... 유/무료 채널 가리지 않고 처음 맛보기 시청구간이 있죠...? 그 구간에서는 어떠한 동작도 불가능해서... 정액제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의 경우 초반이 조금 지겨우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더군요...
무료채널의 경우에도 광고시청 후 어쩌구란 멘트가 나온 이후에 원하는 구간으로 찾아갈 수 있으니 좀 번거롭긴 합니다... 기존 VOD는 처음에 광고를 먼저 시청하기에 이런 부분은 없죠...
아직 시행초기라 약간의 불편함은 있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만.. 좀 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불편하긴 한데 아직 어떻게 개선이 되면 좋겠다 건의할 만한 사항은 떠오르질 않네요 ㅠ.ㅜ)..
기존 편의기능은... 뭔가 엉성해진.... |
제 경우 tv G 상품은 초기부터 계속 이용을 해오고 있습니다... 2012년 말에 tv G로 처음 변경했었으니 벌써 만 3년은 훌쩍 넘은 상태죠... 그런데 스마트폰과 연동된 서비스들은 갈수록 더 엉망이 되어가고 있는 건... 알고 계시겠죠...?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 기능의 경우 원터치 플레이라는 어플로 다른 어플도 관리하는 그런 컨셉(?)으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만.. 지금은 그게 불가능해요.. 원터치플레이 따로 다른 어플들 따로 노는 상황...
지금 현재의 역할을 보자면 원터치 플레이는 연결된 TV에 문자와 전화수신정보 띄워주는 것과 다른 어플들 설치할 수 있도록 구글 플레이 연결해주는 정도 밖에는 되질 않습니다... 이게 왜 이렇게 바뀐 건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혹시 스마트폰의 보안이나 절전 설정 때문일까 싶어 설정도 바꿔보고 아예 초기화도 해봤습니다만... 전혀 의미가 없더군요...!
세컨드TV는 아이패드 미지원으로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이번 체험단 때문에 다시 어플 설치해서 이용해보니 시청 중간에 "채널 정보 수신중"이라는 메시지가 자주 뜹니다... 안드로이드는 거의 불편하지 않은 수준인데 반해 아이폰은 시청하기 짜증이 날 정도로 메시지가 올라옵니다...
직캠(LTE생방송) 기능은... 이미 말씀을 드렸다시피 부모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기능입니다... 멀리있는 손주 보신다고 폰도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교체를 하셨습니다만.. 아무래도 TV화면으로 보는 것과는 틀리죠.. ㅎㅎㅎㅎ
이용이 잘 안 되시는 분도 있으신 거 같은데... SKT / KT LTE 환경은 물론이고... 타사 유선(KT)상품 이용하면서 전송하는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동생네에서 직캠어플 이용해서 보내온 조카 동영상 입니다... 이제 갓 100일 지났어요~ 이쁘죠..? ㅎㅎㅎㅎ
그리고 U+박스는.. 직캠으로 통합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제 유명무실해진 기능 같습니다만...
여러 편의기능 중에.. 제가 이용해볼 수 없는 기능이 있는데.. 그건 바로 리모콘앱과 폰toTV 기능입니다... 리모콘앱은 예전에 써보려고 하다가 반응이 너무 느려서 사용을 포기했었는데... 지금은 아예 셋탑 검색이 제대로 되질 않습니다... 원터치 플레이와 연동이 되지 않으니 이 부분은 더 불편하구요... 어플은 바뀐 거 같던데 셋탑과 연결이 되질 않으니 뭐 유명무실...
폰toTV는 모바일도 유플러스를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유선은 몰라도 모바일은 절대 유플러스를 이용할 일이 없습니다.. 주변에도 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은 적극 말리고 있는 중인지라 아마 영원히 이용할 일이 없는 기능이겠죠...
큐레이션TV처럼 신규 기능 서비스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기존의 서비스도 품질을 좀 유지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