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라는 건 예전부터 들어왔습니다만...
방문자수가 얼마 되지도 않는 블로그가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싶어... 신청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건지.. 그리고 과연 수익이 발생을 하는건지 궁금증이 들어...
신청을 하고... 블로그에 달아본지가 벌써 4개월 정도 지났네요... ㅎㅎㅎ
수익금 정산은 받았냐구요...? 당연히 아직 못 받았습니다...
아직도 딱히 방문자가 많은 것도 아니고... 콘텐츠가 훌륭한 블로그가 아니라... 갈 길이 멉니다(?).... ^^
7월 22일에 가입을 해서.. 24일에 승인... 그리고 9월 24일에 주소확인 우편물을 받았으니...
경험 있으신 분들은 대충 감이 오실 듯..?
가입을 할 때는... 승인이 어렵다는 글을 많이 봐서...
제대로 된 콘텐츠/주제도 없는 블로그가 과연 승인이 나는 걸까 조마조마 하기도 했습니다만..
신청 당시 포스트가 이미 360여개는 되어서 그랬던 건지..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승인이 7월 24일에 났었으니... 7월달은 1주일 정도 운영이 되었던 건데...
수익이 발생을 하긴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거 보다는 훌륭한(?) 수준이기도 했구요...
그리고 8월... 음... 처참했습니다...
휴가의 여파였던 건지.. 평균 수익은 7월에도 못 미치는...
애드센스 최소 지급 기준액이 $100이니... 제 성격에 한번 받아보지도 못하고 끝이 날 수도 있겠더군요..
어쨌든 3개월은 보자 해서.. 9월로 넘어왔는데...
그리고 추석연휴도 있었지만... 8월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광고도 달았으니... 글을 쓰더라도 하나를 더 쓰고...
대충대충 쓰던 글도 조금씩 고민하고 꾸미게 되고...(물론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만...)
포스팅 갯수가 늘어나니 당연히 방문자도 늘어나고... 수익도 올라가는...
지금도 다른 분들은 다 방문자 수가 줄어든다는 휴일에 왜 방문자가 더 많은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9월까지 운영했을 때는... 내년이나 되어야 통장 개설하면 되겠구나 마음 놓고 있었습니다만...
지난 달 마감하고 급하게(?) 통장이 필요한 시점까지 올라왔고...
그 와중에.. 별 내용 없는 포스팅이지만 집중이 안 되는 것 같아...
스킨도 바꾸고.. 레이아웃 전체를 조절하고... 광고도 줄이고...
이제 조금 앞으로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감이 오는 거 같기도 하네요...
티스토리나 워프프레스 등 애드센스 광고가 가능한 블로그 운영하신다면...
경험삼아 한 번쯤 신청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광고수익은 버려두더라도... 방문자 유형으로 블로그 운영 방향이 잡혀가는 그런 느낌이네요..
4개월 정도의 짧은 운영이지만 제 경험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애드센스 수익금은 방문자 수에 비례.. CPC가 어쩌고 RPM이 어쩌고 간에 평균 내보면 비슷.. 광고 갯수도 크게 영향이 없음...
▶ 접속자의 접속 환경을 알 수 있어.. 블로그 레이아웃 수정의 방향이 설정 됨...
▶ 그래도 광고를 달았으니.. 포스팅에 조금은 더 집중하게 됨...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