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5 재구매 후기 - 아무리 둘러봐도 가성비는 요놈 뿐!!!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리뷰와 세컨으로 잘 굴리고 있던 홍미노트5(CN/프로), 동생이 사용하던 갤럭시s7이 급작스럽게 사망해서 별 수 없이 건네줘버렸습니다. 


샤오미에서 이번에 출시한 미8이나 미8SE를 구매해볼 거라고 가지고 있던 나머지 폰들을 다 팔아버렸으니 별다른 방법이 없었던..............


그렇지만 아무리 스펙을 훑어봐도, 그리고 계산기를 두들겨봐도 홍미노트5의 가성비를 따라올 기기가 보이질 않아서 한 번 구매했던 기기는 다시 돌아보지 않는 취향이지만 다시 한 번 두 눈을 질끈 감고 결제 버튼을 눌렀습니다. ㅠㅜ



  미6X와 미8SE를 냅두고 왜 다시 홍미노트5?


이미 블로그를 통해서 미6X나 미8SE를 리뷰하겠다는 욕심은 여러 차례 피력해왔습니다. 그런데 정당한(?) 기회가 왔는데도 왜 홍미노트5를 또 구매했을까,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며칠 동안 했었던 기기 선택의 고민(실은 그 이전부터),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미6X는 지난 4월 출시 당시에는 스냅드래곤 660을 탑재하고 카메라는 소니 센서로만 중무장! 발표된 스펙, 그리고 성능만으로는 홍미노트5보다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지난 주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미8SE와 비교해보면 뭔가 또 갸우뚱하게 만드는 그런 어정쩡한 위치임에도 분명하구요. 다시금 부품까지 찬찬히 뜯어보니 미6X는 작년 미5X와 유사하게 홍미노트5급 베이스에 AP와 카메라 센서만 업그레이드 된 모델인 걸로 보였습니다.


그래도 미6X가 좋은 건 분명하지만 요즘 이런 저런 이슈들이 불거지고 있는 티안마 패널3000mAh에 불과한 배터리가 결국은 발목을 잡은 형국이구요.


그렇다면 미8SE를 구매하면 될테니까! 이 생각으로 공홈 구매에는 도전을 했었지만 좌절! 오랜 만에 보는 샤오미 신제품 순삭의 현장이었다고나 할까요?


큐텐에도 판매가 시작이 되었지만 무슨 프리미엄이 10만원 씩이나!! 다음 구매일을 노려보겠지만 완전히 사망한 걸로 생각했던 동생 갤럭시s7이 잠시 전원이 들어와주더군요! 


초기화라도 해볼까 다운로드 모드로 들어가보니 제가 싫어하는 아몰레드의 단점을 바로 보여줍니다. 플리커링과 번인! 미8SE도 삼성 아몰레드라 이걸 피할 방법은 없을 텐데요. ㅠㅜ


그럼에도 스냅드래곤 710은 궁금하니 나중에 공홈 가격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면 모를까(공홈 구매는 계속 시도해야죠!) 이런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 있는 미8SE를 1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줘가며 구매할 이유는 찾지 못했습니다.


이러니 홍미노트5 외에는 다시 구매할 만한 스마트폰이 없게 되어버리는 거죠!



  이번에는 큐텐이 아닌 G9! 뭔가 X 밟은 느낌......


샤오미 스마트폰은 주로 큐텐이나 동방이엔지 공구몰을 통해서 구매를 해왔었지만 요즘은 구매채널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 xiaominews(on Qoo10) : https://qoo.tn/ACgVGQ/Q107944645

▶ 리치가인(on Qoo10) : https://qoo.tn/AGgVGQ/Q107944645


※ 위 큐텐 링크는 큐텐 큐레이터 링크로 구매시 구매금액에는 차이가 없지만 저에게는 소액의 리베이트가 지급됩니다. 지급 받은 리베이트는 블로그 운영 및 리뷰 제품 구매에 재사용 되고 있습니다.


큐텐과 같은 집안인, 이베이 계열의 지마켓(&G9)이나 옥션에서도 쿠폰을 이용하면 큐텐과 비슷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큐텐에서는 당장 빠른 발송이 이루어지는 건 큐텐의 샤오미뉴스 뿐일테고 이미 당할만큼 당한 판매자라 이번에는 G9쪽으로 눈을 돌려봤습니다. 판매 가격은 언뜻 비싼 걸로 보일 수는 있지만 쿠폰에 스마일캐시(문화상품권) 할인까지 더하면 얼추 비슷해지는!!


눈에 보이는 결제 금액은 쿠폰 10,000원을 더해도 큐텐보다는 조금 더 비싼 건 맞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지불 금액은 문화상품권 7% 할인 구매를 해서 21만원 정도에 구매가 완료된 거죠!! 


지난 3월 말 같은 모델을 27만원 정도에 구매를 했었는데요 역시 샤오미 스마트폰은 출시 초에 사는 건 공홈이 아니라면 자제해야 하는게 맞는 듯 합니다. ㅡ.ㅡㅋ


이렇게 하더라도 큐텐의 샤오미뉴스보다는 몇 천원 더 비싼 건 맞지만 거긴 문제가 생기면 대응 자체가 어이가 없으니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지려는 의도였었는데요.


그렇지만 구매 완료 후 저녁에 곰곰히 되새겨보니 G9 상품 설명이 어디선가 많이 보던 겁니다?


퍼가지 말라고 워터마크까지 쾅쾅 박혀있으니 스샷을 하진 못했는데요. 이미지화된 제품 설명의 폰트까지 동일하고 하단의 A/S문구는 딱 한 글자만 다르더라구요.


분명히 판매자 법인 주소는 다르지만 아무래도 이 G9에서 구매한 것도 다른 법인에 샤오미뉴스가 납품을 한다던지 아니면 법인 이름만 더 만들어 판매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재구매라 후기 같은 것도 필요 없었을 텐데 졸지에 개봉 영상부터 다시 다 촬영을 해야겠네요. 에효........ 기왕 이리된 거 샤오미를 비롯한 외산 스마트폰 검수 방법이나 알려드려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ㅡ.ㅡㅋ



  내가 사랑하는 건 샤오미가 아니라 가성비!

아이모 블로그의 주된 포스팅 내용이 샤오미 중심인 건 분명합니다.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는 미펀이라고 충분히 생각하실 수도 있을 텐데요.


그렇지만 제가 좋아하는 건 샤오미가 아니라 "가성비"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도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판매하니 당연히 샤오미 위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 거구요.


비보나 오포, 그리고 화웨이! 중국에서는 샤오미 이상의 매출을 가진 회사들이지만 이 가성비 면에서는 샤오미와 비교할 수 없기에 편향된 성향을 보이는 것 뿐입니다.


물론 화웨이 정도는 기회가 된다면 다시 사용해보고 싶긴 하지만 메인회선이 SKT라 아직 이건 좀 무리구요. 최신 P20도 SKT에서 통화가 씹힌다거나 백그라운드 앱이 킬 되는 건 여전한 듯 하더라구요.


아마 당분간은, 어쩌면 계속 이런 상황은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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