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말에 TV G라는 상품을 가입했습니다..
가입 시에.. WiFi100이라는 상품도 무조건 가입을 해야 한다더군요.. TV G 상품을 이용하는데 꼭 필요한 사항이라구요..
그렇지만 이 통합형 AP라는 장비가.. 성능이 꽤 구립니다..
일반적으로 쓰시는 분들은 모르겠으나.. 저 같은 경우에는 국내에서 제일 좋다는 유무선 공유기도 마음에 안 들어서..
미국에서 150$짜리 직구해서 쓰고 있습니다..(신호의 안정성이 틀립니다..) ㅡ.ㅡ
이미 요번달 초부터 이 통합형AP는 제거하고...
멀티캐스트 기능 때문에 IPTime 공유기를 하나 사서 설치하고.. 내부에서는 Cisco Linksys E4200이라는 모델로..
무선망을 구축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통합형AP는 필요없는게 되겠죠..!
고객센터 해지부서에 전화를 걸어 통합형 AP해지를 요구했습니다..
상담사 : "고객님.. 그 장비 제거하시면 TV 시청에 장애가 어쩌구 저쩌구..."
나 : "개뿔... 이미 한달동안 테스트 완료 했으며.. 강제사항 아닌 것도 홈페이지에 있으니.. 해지해라..!"
해지사유는.. 당연히 성능 문제 입니다...!
얼마나 대단한 기능이 들어있길래.. 임대료가 한달에 6,000원씩이나 책정이 되는 건지...!
3년 약정은 무조건 들어가야 하니.. 할인 전 금액이 무려 216,000원 입니다..
중간에 다른 사유로 해지를 할 경우.. 이 금액이 발목을 잡겠더군요..!
전 1월 31일 개통해서.. 오늘 해지신청을 했는데.. 설치비 포함 3만원이 넘는 금액을 반환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성능 문제로 상담원이 2만원을 할인 해주긴 했습니다만.. 이 무슨 어불성설 입니까...
딱 시중에 파는 3만원짜리 유무선 공유기도 이녀석 보다는 성능이 나을 겁니다..!
개통시에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안내를 하지 않아..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했고..!
꼭 가입을 해야 하는 상품이 아닌데도.. 무조건적인 가입을 요구하는 건.. 아마 "끼워팔기"에 해당이 될 겁니다...
해지신청 후 유플러스 서비스센터에서도 전화와서는.. 해지가 안 되네 어쩌네 하던데...
가뜩이나 유플러스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 요즘... 공정위에 신고를 해버렬까도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