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 게임이라면 스트리트 파이터2 등의 격투기 게임을 주로 떠올리실 겁니다..
그렇지만 1980년대 초 오락실이라는게 범람하기 시작할 때의 주류는...
얼마 전 소개해드렸던 엑스리온 등의 슈팅게임이었구요..
갤러그나 엑스리온 등의 슈팅 게임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했던 게임이 바로 원더보이 등의 액션 게임입니다...
엑스리온은 제대로 즐겨볼 틈도 없이 오락실에서 퇴출 당하고...
그 다음 접하게 된 게임이 아마 이 원더보이가 아니었나 싶어요...
엑시리온은 그 단순함에도 정확히 언제 처음 해봤었는지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 게임들은 언제 해봤는지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ㅡ.ㅡㅋ
어찌보면 패턴만 익숙해지면 누구나 클리어 할 수 있는 게임일텐데요..
당시에는 자금의 부족(?)으로 클리어를 해보진 못했던 듯 하네요..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도 게임에는 큰 취미가 없기도 했구요.... ㅋ
솔직히 옛날 게임들은 그 플레이 했던 기억보다는.. BGM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이 원더보이 또한 마찬가지구요...
격투 게임들이 나오기 전에.. 오락실을 가든 채우던 BGM...!
굳이 게임을 플레이 하지 않아도 머리 속을 가득 채우네요.. ^^
(당시 자주가던 오락실이 반지하라 더 선명하게 기억이 되는 걸 수도)
아직은 이렇게 추억에 빠져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만..
조만간 90년대를 풍미했던 게임들도 플레이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관심이 가는 게임들이 좀 있더라구요..? ㅋ
이번 여름 특별한 계획은 없으니..
시원하게 선풍기나 틀어두고.. 추억에나 푹~ 빠져봐야겠어요.. ^^